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SRPG '아우터플레인'이 지난 6월 7일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입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전체적인 영입 확률이 상승했다. 픽업 대상은 기존 0.80%에서 1.25%, 3성 전체는 2%에서 2.50%로 상승했다. 2성은 그대로 19%로 유지됐고, 1성은 79%에서 78.50%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등급의 픽업 확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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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확률이 1.25%로 상승했다 |
마일리지 이월 시스템도 개선되어 픽업 영입 종료 시 잔여 마일리지가 다음 픽업 영입으로 이월된다. 이전까지는 픽업 영입이 종료되면 별의 기억으로 전환됐지만, 이제 마일리지가 이월되면서 픽업 영입에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를 영입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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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가 이월되어 선택 영입이 수월해졌다 |
첫 번째 업데이트이니만큼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길드원들과 협력해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연합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길드에 가입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스 공략 2주, 정산 1주, 비시즌 1주를 합쳐 4주 사이클로 진행된다.
전용 장비와 탈리스만에 사용할 수 있는 보석 시스템도 업데이트됐다. 보석은 길드 연합전이나 탈리스만을 분해해 획득할 수 있으며, 장착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체력, 명중, 회피 등의 능력치 향상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모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얻는 조사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조사 지원소가 추가됐다.
신규 이벤트 던전의 첫 업데이트로 '사신과 갱스터'가 오픈했다. 지구에서 온 갱스터 발렌타인과 소심한 사령술사 이터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험 시즌 1 노말 2 지역을 클리어하면 오픈되며, 골드와 에테르 및 소탕권, 수련 강화 도구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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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규 이벤트 던전 사신과 갱스터 |
픽업 영입에는 상대의 강화 효과를 해제하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여 전장을 유리하게 이끄는 이터널이 추가됐다. 이터널은 화속성에 마법형 인챈터로서, 픽업 기간 종료 후에는 일반 영입에 포함된다. 아울러 아군에게 방어력 버프와 보호막 및 협공 기회를 제공해 전투에서 큰 도움을 주는 베로니카의 픽업 영입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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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영입에 새롭게 추가된 이터널과 베로니카 |
한편, '아우터플레인'은 출시 3일 만에 한국과 대만의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선행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출시는 17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선행 출시된 지역 유저들의 피드백을 활용해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