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방치형 게임으로 전 세계 시장에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시 시기는 오는 9월이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더 일찍 출시될 수도 있다.
넷마블이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소개하고 출시 시기를 공개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유명 게임 ‘세븐나이츠’를 소재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 개발은 넷마블넥서스가 담당한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방치형 게임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기는 게임, 전 세계 유저를 품을 수 있는 장르를 고민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방치형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방치형 게임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는 ‘세븐나이츠’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작고 귀여운 SD 캐릭터 형태로 등장한다. 현재 약 150종의 캐릭터가 구현됐다. 세로 모드에서 최소한의 조작으로 쉽게 즐길 수 있고, 방치형 게임인 만큼 캐릭터 육성도 쉽다.
10 대 10으로 즐기는 결투장도 있다. 김정민 대표는 “10명의 캐릭터가 조합되는 만큼, 전략성이 극대화된 전투가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오는 9월에 전 세계에 출시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사내 테스트에서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따라서 앞으로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조금 더 일찍 출시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