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지난 25일에 한국과 일본에 출시됐다. 출시일에 한국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초반에 얻고 가면 좋은 캐릭터는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캐릭터 수집형 RPG다. 출시 버전 기준으로는 40종이 넘는 캐릭터가 구현됐다. 같은 캐릭터도 SR 등급(이하 SR)과 SSR 등급(이하 SSR)로 나뉘어져 있다. 한 파티에는 4명의 캐릭터가 들어가며, 각 캐릭터는 디펜더, 어태커, 서포터, 디버퍼, 힐러 이상 5가지 역할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RPG의 기본적인 조합인 탱커(디펜더), 딜러(어태커), 힐러 조합을 갖추고 나머지 한 자리는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배치하면 된다.
SR ‘아스타’와 SR ‘유노’ 등 몇몇 캐릭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캐릭터의 성능도 좋기에, 캐릭터 수집을 위해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특히 ‘유노’는 무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 후반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 초반에는 캐릭터를 10번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캐릭터 뽑기를 최대 20회까지 시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초반에 유용한 캐릭터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초반에 확보하면 좋은 캐릭터는 누구일까? 현재 구현된 캐릭터 기준으로, 가장 부족한 역할은 바로 힐러다. 그래서 지금은 SSR 등급 힐러인 ‘미모사 버밀리온’(시즌1)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미모사 버밀리온’(시즌1)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기술은 물론이고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기술도 있다. 여기에 사망한 아군을 부활시켜주는 기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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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초반 캐릭터 뽑기에서 SSR ‘미모사 버밀리온’을 얻지 못했다면, 초반에 등장하는 ‘운명의 길’에서 SSR ‘미모사 버밀리온’을 선택해주자. ‘운명의 길’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해당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이것도 힘들다면, 최소한 SR 등급 ‘미모사 버밀리온’이라도 사용하자. 후반 콘텐츠를 즐기거나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는 힐러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SSR ‘마르스’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현재 구현된 탱커(디펜더)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캐릭터다. 도발 기술이 있고, 적을 기절시키는 기술,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기술도 있다. 필살기는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킨다. 이 정도면 탱커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든든한 SSR 탱커를 확보하고 시작하면, 초반 진행이 훨씬 수월해진다. 만약 마땅한 탱커를 구하지 못했다면, 초반에 얻은 SR ‘아스타’를 탱커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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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좋은 딜러(어태커)를 확보하고 싶다면, SSR ‘아스타’(시즌1)를 노려보자. SSR ‘아스타’(시즌1)는 현재 공개된 딜러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고 평가 받는 캐릭터 중 하나다. 필살기로 체력이 80% 이상인 적을 공격하면 한 번 더 행동할 수 있고, 공격한 적에게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덕분에 PVE와 PVP에서 모두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스타’는 ‘블랙클로버’의 주인공이기도 하니, SSR ‘아스타’를 확보하면 나름 의미부여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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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