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히트작인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가 어느덧 출시 2달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합격점을 넘어 2023년 후반기까지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대세인 현재 크로스 플레이의 강점을 살려 PC 플랫폼 매출이 높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를 이루는 캐릭터의 성장과 전투 외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하다. 그중 파벌은 인간들의 이익을 위해 형성된 집단으로서, 여러 파벌과 우호 및 적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관계를 맺은 것은 자유지만, 이왕이면 파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
파벌은 대형파벌, 얽힘파벌, 심연파벌 유형으로 분류되며 유형마다 하위 파벌이 존재한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각 파벌의 우호도는 모두 다르며 경계>중립>우호>친선>신뢰>결속 순서다. 경계가 가장 좋지 않은 관계고, 결속이 가장 우호적인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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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직업에 적합한 파벌부터 우호 관계를 다지자 |
파벌의 종류가 많은 만큼 우선 캐릭터 직업에 적합한 파벌을 우선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영검사=아슬라니스, 향사수=신기루연대, 주문각인사=얽힘공단, 집행관=백야수가 적합하며, 추가로 명중 수치를 올리길 원한다면 카시미르 파벌을 추천한다. 각 직업에 어울리는 파벌 기준은 영웅 무기 및 각종 아퀴룬 구매 여부와 관련이 있다.
■ 주간 임무로 파벌 우호도 올리기
직업에 따라 우호도를 올릴 파벌을 정했으면, 먼저 캐릭터 레벨 45부터 수락할 수 있는 주간 임무를 클리어해 파벌 우호도를 올릴 수 있다. 주간 임무는 매주 수요일 오전 5시에 초기화되며, 최대 4개까지 수락해 동시 진행할 수 있다.
우호도가 우호 이상의 파벌에서만 주간 임무를 받을 수 있는데, 마을 NPC에게서 얻는 일반 임무와 같이 맵 상에서는 파란색 두루마리로 표기된다. 경험치 보상도 좋기에 적합한 파벌에 상관 없이 받을 수 있는 주간 임무는 다음 초기화 때까지 무조건 클리어해 놓는 것이 이득이다. 특히, 주간 임무 목적은 특정 사냥터의 특정 몬스터 퇴치가 아닌 아무 몬스터 처치이기 때문에 의뢰 퀘스트와 함께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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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임무 제목으로 어떤 파벌의 퀘스트인지 알 수 있다 |
■ 파벌 후원 아이템으로 우호도 올리기
은화, 유물, 은판 등 사냥과 게임 내 각종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파벌 후원 아이템을 활용해 우호도를 높일 수 있다. 은화는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유물은 의뢰 보상으로 제공되는데 두 가지 모두 모든 파벌에 후원할 수 있다.
은판은 각 파벌의 도장과 은화를 통해 제작하는 제작 아이템이다. 파벌 후원 아이템 중 가장 높은 우호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도장은 각 파벌 담당관 NPC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작에 사용한 도장에 따라 후원 가능한 파벌이 제한된다. 파벌 후원 아이템이 준비됐다면 후원하고자 하는 파벌의 파벌 담당관 NPC를 만나서 후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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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는 도장과 같이 은판으로 제작해 후원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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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후원 아이템을 선택하면 어디까지 우호도를 올릴 수 있는지 체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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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레벨과 우호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목록이 개방된다 |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