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모바일’, ‘제노니아’, ‘쓰론 앤 리버티’(TL) 등의 기대작들이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오는 25일에 출시되고, ‘제노니아’는 서버와 캐릭터 사전선택을 진행 중이다. ‘쓰론 앤 리버티’(TL)는 오는 24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기대작 중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게임은 ‘블랙클로버 모바일’이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를 소재로 개발되는 모바일 RPG로, 오는 25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된다. 개발과 퍼블리싱은 빅게임스튜디오가 담당한다. 빅게임스튜디오를 이끄는 최재영 대표는 넷마블에서 ‘일곱개의대죄’ 개발에 참여했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넷마블에서 ‘일곱개의대죄’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최재영 대표가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된 테스트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설립되고 첫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기에, 여러 모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게임 시리즈 ‘제노니아’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개발은 컴투스가 담당하고, 한국 퍼블리싱은 컴투스홀딩스가 담당한다. 지난 12일에는 유저를 대상으로 파이널 테스트를 개최했고, 지난 17일에 서버와 캐릭터를 사전선택을 시작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가 오랜 만에 출시하는 굵직한 게임인 만큼, 기대치도 높다. 무엇보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는 장르인 MMORPG라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출시된 모바일 MMORPG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고 있기에, ‘제노니아’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도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쓰론 앤 리버티’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는 MMORPG로,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아마존게임즈가 북미, 남미, 유럽, 일본에 퍼블리싱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쓰론 앤 리버티’에 대한 기대는 높다. 엔씨소프트는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쓰론 앤 리버티’를 개발해온 만큼, ‘기존의 ‘리니지’와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해왔다. 그렇다보니 한국 증권가에서도 이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아마존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만큼, 서양 시장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