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소프트 론칭 중인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중국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는 최근 개최한 'SPARK 2023 컨퍼런스'에서 '로스트아크'의 일정을 공개했다.
소프트 론칭 중 접속 가능한 유저 수는 제한이 없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4월 12일부터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선봉 체험은 선발된 일부 유저만 참가할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프트 론칭 이후에는 Huya, 빌리빌리 등 중국의 유명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로스트아크'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로스트아크'는 중국 현지 규제에 맞춘 현지화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게임 버전은 북미 서버 출시 당시의 초기 버전과 동일하며, 스토리 라인에서 큰 변경 사항은 없다. '로스트아크'의 핵심인 스타일리쉬한 전투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됐다.
중국 버전에서 여성 캐릭터의 디자인은 선정성을 피하고자 치마 길이에 변화를 주었으며, 직업 중 하나인 버서커의 경우에는 이펙트 색상이 빨간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됐다. 플레이어들은 버서커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기 때문에 색상 변경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또한, 체력 회복 물약의 색상이 빨간색에서 분홍색으로 변경되는 등 중국 게임시장의 규제에 맞춰 변경된 사항이 다수 존재한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2021년 스팀을 통해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외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 명을 달성하면서 역대 동시 접속자 수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중국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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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로스트아크 |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