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흥행 자신

펄어비스는 11일, 2023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85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78.8% 감소했다. 글로벌 성과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해외 매출 비중은 77%이며, 플랫폼별로는 PC 74%, 모바일 20%, 콘솔 6% 순이다.

출처-펄어비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핵심 IP인 ‘검은사막’은 쌍둥이 클래스 우사와 매구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675억 원을 기록했다.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330%, 430% 증가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은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는 신작 게임 규모에 버금가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담고 있다. 조선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기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는 오는 6월 중에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한국적인 콘텐츠와 서정적인 이야기가 서구권 유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펄어비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5주년, 일본 4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출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21% 가량 증가했다. 2분기에는 클래스 밸런스 패치 및 특성 강화를 이어가며 흥행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가며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브’는 곧 서비스 20주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신작 ‘붉은사막’을 선보인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마지막 공개 이후 플레이 시간과 오픈월드, 자유도 등 전반적인 부분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고 자신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라며 “자세한 출시 계획은 파트너 사와 협의가 끝나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