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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흥행 게임, 대형 업데이트로 해외 매출 상위 탈환

기사승인 2023.04.28  15: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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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국산 흥행 게임이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먼저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니케’는 지난 27일 서비스 반주년을 맞이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메인 시나리오 챕터와 신규 캐릭터인 도로시와 라이 등이 추가됐다.

그 성과는 대단했다. 28일 오전 애플 앱스토어 매출 랭킹 기준으로 일본 지역 2위, 싱가폴 지역 3위, 한국과 대만, 홍콩 지역에서 4위, 태국 지역 7위, 캐나다 지역에서 10위, 미국 지역에서 12위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지역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26일 글로벌에 시장에 출시한 ‘붕괴:스타레일’과 27일 국내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등 막강한 경쟁작이 막 출시된 상황임에도 거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승리의 여신:니케’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폴, 캐나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억 달러와 3개월 만에 2,500만 다운로드 돌파 등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도 업데이트 덕에 순위가 급등했다. 이 게임은 지난 27일 유명 만화 IP인 ‘원펀맨’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28일 오전 기준으로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에서 6위에 오르며 TOP 10에 재진입했다. 특히 ‘서머너즈워’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 업데이트와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원펀맨’의 본산지인 일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독일과 이탈리아, 싱가폴, 태국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도 매출 TOP 5에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RPG다. 출시 1주일 만에 100억 원 매출을 기록했고, 지금도 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쳐 RPG ‘블루 아카이브’도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여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진행된 일본 지역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당초 2위가 최고 기록이었던 매출 순위를 1위로 경신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보통 게임은 출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 이후 유저가 어느 정도 빠져나가고 안정화에 접어들기 때문에, 출시 당시의 성과를 다시 이루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게임의 퀄리티에 기반한 재미에, 유저들을 다시 주목시키는 대형 업데이트가 이를 가능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종종 벌어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게임사의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게임들도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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