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할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서버 단위의 분쟁 콘텐츠인 ‘격전지’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격전지는 각 서버에 있는 유저들이 모여 전투를 벌이는 서버 그룹 단위의 분쟁 지역이다. 이름은 킬데바트이며, 높낮이가 가파른 지형으로 되어 있는 바위 사막에 지어진 요새를 배경으로 한다. 40레벨 이상의 유저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격전지 비행사를 찾아가 말을 걸면 시간과 제한 횟수 없이 격전지에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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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에는 각 서버의 거점지이자 안전 지역인 필승의 방호, 투합의 방호, 전의의 방호 등 3개의 방호가 있다. 여기에서 유저는 지상에서 탈것을 이용해 이동하거나, 하늘에서 뛰어내려 글라이더를 활용해 전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격전지는 각 방호와 전초기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전투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는 20여개의 전투 지역이 있어서, 매일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또한 이곳에는 강한 힘과 난폭한 성정을 지니고 있는 생명체가 존재한다. 바로 절명의 감시자와 비극의 사신, 죽음의 기사 등이며, 그 주위에 일반 몬스터는 물론 정예 몬스터가 있는 구역이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보스 몬스터도 출현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지형지물을 통해 글라이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러 곳에 상승기류를 내뿜는 포인트가 있어서 갑자기 하늘로 날아올라 전투의 양상이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위치는 맵에 회오리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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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에서는 일반 필드 전투보다 더 좋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중에서 전공 휘장은 격전지의 몬스터나 다른 서버의 유저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데, 격전지 상인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고로 PvE를 통한 일일 획득량에는 제한이 있지만 PvP를 통한 일일 획득량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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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공 휘장은 격전지의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보유한 전공 휘장 개수에 따라 1시간마다 순위가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격전지 순위와 전공 휘장의 수량으로 계급이 정해지는데, 그 순위에 따라 생명력과 방어, 명중, 피해감소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전공 휘장의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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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이트 크로우’의 격전지는 약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터서버 방식의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고, 글라이더를 활용해 하늘도 이용하는 전투를 통해 평면적이고 국지적이었던 전투를 탈피한 3차원적인 전투 경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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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