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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스프링 결승과 함께 MSI 출전 확정

기사승인 2023.04.01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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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결승전 무대에 다시 오른다. 4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이다.

T1은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에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제공=라이엇게임즈

T1은 1세트부터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다. 중요한 국면마다 페이커의 리산드라가 진입로를 개척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젠지도 쵸비를 중심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본진을 지켜내는 데 급급했다. 

T1은 천천히 젠지를 압박했다. 25분에는 드래곤을 건 교전(한타)에서 페이커와 오너가 동시에 진입하는 전략으로 대승을 만들어 냈다. 이후 장로 드래곤 한타까지 깔끔하게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2세트는 아슬아슬한 역전승이었다. T1은 드래곤 영혼을 얻어냈지만, 주도권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경기가 후반에 집인합 33분 기준으로 5천 골드 이상의 격차가 벌려졌다. 

불리한 판을 뒤집은 건 페이커와 구마유시였다. 페이커는 점멸(플래시)까지 투자해 상대 본진의 발을 묶었다. 이때 구마유시는 상대의 집중포화를 버텨낸 뒤 반격을 가하며 에이스(적 전멸)을 만들었다. 곧바로 시도한 마무리가 실패로 끝났지만, 40분 한타에서 또다시 에이스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추가했다.

T1은 4세트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세트에서는 탑에 사일러스를 기용하는 변칙적인 선택과 금지(밴픽)를 시도했다. 상대 젠지는 정글 사냥꾼(정글러)으로 올라프를 꺼내는 등 결승 진출권을 건 승부에서 비장의 카드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T1 쪽으로 기울었다. 라인 전투 단계에서 T1이 킬 스코어와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챙겼다. 상대가 라인 교체(스왑) 전략에 맞춰 라인을 유연하게 운영했고, 시야 장악에 이어진 합류 싸움으로 이득을 굴렸다.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손해가 누적됐다. 라인을 정리하던 제우스가 끊기면서 공백이 생긴 것. 하지만 22분, 상대의 공격으로 열린 한타를 1대3 교환으로 마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다소 주춤했던 제우스가 킬 스코어를 챙긴 것도 희소식이었다. 여기에 드래곤 영혼을 확보하면서 승리로 향한 조건들을 채우기 시작했다. 결국, 29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한 T1은 결승전 진출권과 함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을 확정지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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