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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불타오른 통신사 대전, T1 승자조 진출

기사승인 2023.03.25  2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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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KT 롤스터의 통신사 대전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에서 성사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KT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렸다.

제공=라이엇게임즈

이날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T1이 시원한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를 먼저 챙겼다. 이에 반격을 가하듯 KT가 세트 승리를 가져오면서 팽팽한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마지막 세트는 그야말로 숨 쉴 틈 없는 공방이 오갔다.

경기 초반은 KT가 유리했다. 기인이 제우스롤 홀로 잡아냈고,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대량의 킬 스코어를 확보했다. 일찌감치 차이가 벌리며 일방적인 경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지만 T1은 슈퍼 플레이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었다. 13분, 상대 수풀에 잠복한 잠복 플레이로 킬 스코어를 만회했다. 1차 포탑이 멀쩡한 상황에서 과감한 승부수로 이득을 챙긴 것.

21분에는 특유의 내셔 남작(바론) 사냥 타이밍을 잡으며 교전(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페이커가 상대를 깊숙이 빨아들이는 유인책으로 또다시 교전 승리를 합작했다. 두 번의 승리로 기울었던 균형이 맞춰지면서 두 팀의 혈투가 본격화됐다. 라인을 압박한 뒤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면서 주도권을 주고받았다.

장기전 양상으로 흐른 게임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었다. KT는 세 개의 억제기를 내준 상황에서도 끝까지 넥서스를 지켜냈다. 게다가 반격으로 상대 억제기를 파괴하는 등 치명타를 날리기도 했다. T1의 선택도 과감했다. 바론 사냥을 미끼로 상대를 유인해 공세를 가했다. 양팀이 날카로운 공격과 단단한 방어를 주고 받으면서 경기 시간 50분이 넘는 혈투가 펼쳐졌다.

힘든 승부의 끝은 결국 엘리전(양팀이 넥서스 파괴를 동시에 시도하는 상황) 양상으로 흘렀다. 한타 패배로 홀로 남은 기인은 순간이동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뒷문 열기(백도어) 전략을 시도했다. 이에 T1은 본진 수비와 공격 진영을 확실하게 나누어 마무리를 시도했다. 결국, 약 55분에 걸쳐 50킬을 주고 받은 경기는 T1의 우세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승리한 T1은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했다. 패배한 KT는 패자조에 합류해 결승 진출을 위한 행군을 예약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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