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완성도 검증 위해 국내외 유저와 만나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완성도 검증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외 유저들과 접점을 늘리고, 게임을 알리는 게 목표로 보인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자체개발한 PC 및 콘솔 게임이다. 고전 동화 피노키오와 벨 에포크 세계관을 섞은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높은 난이도와 레벨디자인이 특징인 소울라이크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는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에 올르기도 했다.

<사진> 지스타 2022에서 운영된 네오위즈 'P의 거짓' 체험존 전경

국내 유저와 처음 만난 지스타 2022 행사장에서도 화제를 독점했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징을 보여주는 맵구성, 아름다운 그래픽과 암울한 세계관 등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중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는 국내외 유저와 접점을 늘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국내에서는 게임성 검증을 위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특정 유저 혹은 대조군을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는 전문 테스트 단계다. 오는 4월 10일과 17일에 그룹별 테스트를 진행하며, 한 그룹당 3일간 약 24시간 분량을 검증한다.

출처=해피넷 홈페이지

오는 25일에는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리는 해피넷 게임 페스트(ハピネットゲ-ムフェス)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유통을 담당한 신세계아이앤씨와 현지 협력업체 해피넷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지 유저와 소통을 위한 공인 인플루언서(1인 방송자) 오디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게임쇼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 2023에서 현지 유저와 만난다. 전시관 내부에는 ‘P의 거짓’ 데모 버전이 공개되며,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10여대의 PC 체험존이 꾸려질 예정이다. 18일에는 현장에서 네오위즈 박성준 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하는 토크쇼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