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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블리자드 ‘디아블로4’,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

기사승인 2023.03.15  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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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15일, 자사의 신작 ‘디아블로4’ 오픈 베타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오는 6월 6일 PC와 콘솔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얼리 엑세스가 시작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베타가 진행된다.

기자간담회에는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시리즈를 총괄하는 로드 퍼거슨 매니저와 ‘디아블로4’ 개발을 이끄는 조 셜리 디렉터가 참가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디아블로4'의 출시는 먼 여행의 시작에 불과하다. '디아블로4'는 수년 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조 셜리 디렉터, 로드 퍼거슨 매니저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이번 오픈 베타에서 유저들이 즐겨주었으면 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조 셜리 디렉터: 광활한 오픈월드를 즐겨주길 바란다. 탐험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 볼 수는 없겠지만, 최종 콘텐츠에 대해서 많은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출시 시점에서는 최종 콘텐츠가 풍부한 게임이 될 것이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디아블로4’의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 개발팀은 이 게임을 수년 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Q. 월드 보스 콘텐츠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조 셜리 디렉터: 기본적으로는 해당 지역에 가면 된다. 파티를 맺을 필요도 없다. 주변에 있는 유저들을 자동으로 묶어서 월드 보스와 대결하게 된다. 오픈 베타에서 몇 차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출시 이후에는 하루에 몇 번씩, 한 주에 몇 번씩 즐길 수 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참고로, 특정 유저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파티를 맺어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Q. 지난 12월 테스트에서, 필드와 던전의 보스 유형이 다소 반복적이었다. 이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이 궁금하다.

조 셜리 디렉터: 당시에는 ‘디아블로4’의 일부만 보여준 것이었다. 유저가 주로 모험한 장소에 따라서 던전의 레이아웃이 비슷하게 나오는 기능이 있다. 던전이 너무 무작위로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이런 기능을 넣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지난 테스트에서는 5개 지역 중에 1개 지역만 공개됐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지역이 많다. 출시된 이후에도 오픈 월드에 새로운 요소가 지속해서 추가될 것이다.

Q. ‘디아블로4’의 시대적 배경을 ‘디아블로3’로부터 50년 이후 시점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 셜리 디렉터: ‘디아블로3’에 나왔던 일부 인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디아블로4’에서 연속성 있게 즐길 수 있게 이렇게 설정했다.

Q. 오픈 월드라는 구조가 게임을 다소 캐주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오픈 월드라는 구조 때문에 게임이 캐주얼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픈 월드 구조는 유저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스토리도 비 정형적이다. 탐험할 때도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를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신규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디아블로’ 시리즈는 출시 초반에 많은 유저가 몰리며 서버가 불안해진 경우가 있었다. ‘디아블로4’ 출시를 앞두고 비슷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오픈 베타를 하는 이유도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내부적으로도 이런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많은 유저들이 즐겨주길 바란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출시가 매끄럽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Q. PVP 콘텐츠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조 셜리 디렉터: ‘디아블로3’는 애초에 PVP를 고려해서 개발되지 않았었다. ‘디아블로4’를 기획했을 때에는 PVP를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정했다. 출시 버전에서도 PVP 요소가 있다. 정확하게는 오픈월드 PVPVE다.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PVP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Q. ‘디아블로4’가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될 예정인가?

로드 퍼거슨 매니저: 닌텐도 스위치로는 출시되지 않는다.

Q. 오픈 베타에서 20레벨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보상인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비슷한 아이템이 또 추가될까?

조 셜리 디렉터: 이 아이템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다양한 요소가 나올 것이다. 얼티밋 에디션에 포함된 날개도 그 중 하나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 ‘디아블로’ 개발팀은 ‘디아블로’ 시리즈가 한국 팬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조 셜리 디렉터: 우리가 개발한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

좌측부터 조 셜리 디렉터, 로드 퍼거슨 매니저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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