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액션을 강조한 서브컬처 신작 2종을 올해 중에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장르에서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한 회사다. ‘에픽세븐’으로 글로벌 유저에게 관심을 받았다. 자체 인디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토브인디로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아우터플레인’과 ‘블루프로토콜’을 추가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블루 프로토콜’은 반다이남코온라인과 반다이남코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신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풍 카툰렌더링과 자유로운 클래스 변경이 가능한 전략 시스템, 액션 등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 게임은 오는 3월 말에 일본에서 네트워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PC 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소프트를 공개했다. 현지 출시 예정일은 올해 봄 시즌(3월에서 5월)이다. 한국 서비스는 이보다 늦은 하반기 중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우터플레인’은 지난 7일, 티저 페이지 오픈으로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20년 12월,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약 2년 만이다. ‘에픽세븐’과 같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작으로 주목받았었다.
‘아우터플레인’은 카툰렌더링 기반의 턴제 역할수행게임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캐릭터의 매력을 파고드는 서브컬처 장르의 특징이 녹아들었다. 사전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액션을 강조한 연출과 캐릭터 보이스(CV) 등 서브컬처의 특징이 반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