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신작인 오픈 월드 좀비 서바이벌 게임 '언던(Undawn)'이 올여름 PC와 모바일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이에 앞서 3월 30일부터 콘텐츠 조정 및 서버 부하 점검을 위한 베타 테스트도 개시한다.
'언던'은 텐센트 산하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작품으로, 2020년 1월 300명의 개발진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PUBG 모바일'과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서바이벌 게임 '언던'은 중국에서 사전예약자 수가 7천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인류의 대부분이 좀비화된 세상에서 유저는 잔혹한 환경을 이겨내고, 좀비들과 대적하며 자원을 확보한다. 쉼터를 만들어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특히 맑은 날을 비롯해 벼락이 치거나, 눈보라가 휘날리는 등 다양한 날씨 변화가 적용됐다. 이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역 또한 눈이 쌓인 산악 지대와 물이 풍부한 삼림 지대, 사막이나 광산 등 여러 지역의 자연환경이 생존과 연계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언던'의 올여름 출시는 일본 지역 확정으로서, 글로벌 버전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를 받은 바 있다.
사진출처-언던 공식 트위터 |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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