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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유저와 만난다

기사승인 2023.02.13  18: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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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개발사 네오플 직원달을 전면에 내세운 밀착 소통으로 유저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 4일, 디렉터와 개발진이 총출동해 '던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무대본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D-talks)’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던파 직원이 운영하는 신규 채널 아라드주민센터를 개설, 매일 소통 방송을 진행 중이다.

던파의 이러한 소통 행보는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는 이용자들과 더 깊이 교감하고, 인간미 있는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고민과 마음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착 소통 의지를 내비친 만큼 올해는 더 다채로운 형태로 이용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 직원 총출동! 무대본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

지난 2월 4일 진행된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D-talks)’는 긴 시간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쌓인 개발진과 이용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디톡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방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한 가운데, 1만 3천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진행을 맡은 홍진혁 디렉터는 방송 시작부터 무대본 진행을 밝히며 있는 그대로의 소통을 약속했고, 실제 방송이 진행되면서 무대에 오른 '던파' 직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지며 무대본 라이브 방송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를 비롯해 시나리오 담당자, 국내 서비스를 담당자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아라드주민센터’ 채널을 맡고 있는 이태윤 과장도 출연해 방송의 맛을 더했다. 

이태윤 과장은 평소 이용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장점을 십분 살려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에게 이용자들이 궁금해할 포인트를 질문하고 상세한 답변까지 유도해내 호응을 받았고, 국내 서비스 담당자는 유료 콘텐츠와 보상, 경제 담당자로 소개된 탓에 가장 안 좋은 의자에 앉은 채 방송에 참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이용자들이 선호할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표하면서 의자가 격상되었고 결국에는 큰 호응을 받아낼 수 있었다.

네오플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여러 분야의 개발진들이 총출동한만큼 정식 쇼케이스 못지 않은 풍성한 소식도 전해졌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차원회랑 이후의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한편, 수직, 수평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콘텐츠 보강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UX 개선 등도 면밀히 검토 중에 있음을 설명했다.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는 신규 버퍼 전직 ‘뮤즈’의 콘셉트부터 부활기, 스탯 힌트까지 공개한데 이어 ‘바칼 레이드’ 난이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던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진행을 맡았던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는 원활한 플레이 환경 구축을 위한 임시점검 없는 무점검 패치와 골드 계정 창고 연동 시스템 개선, 커스텀 장비 편의성 개선 등을 약속했다.
 

■ 매일 만나는 ‘아라드주민센터’ 소통 창구 역할 ‘톡톡’

‘아라드주민센터’는 네오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던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이다. 평일 낮 시간에 트위치, 유튜브 채널에서 약 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윤 과장과 이승환 과장은 BJ 경력을 살린 재치있는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으며, 던파에 각별한 애정을 자랑하는 이승환 과장 또한 애정만큼 깊은 이해도와 분석으로 이용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라드주민센터’에서는 '던파' 플레이 스트리밍 방송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분석, 업데이트 및 이벤트, 개발 비화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1년간 이용자 플레이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 다양한 카테고리의 랭킹을 공개하는 ‘2022 아라드 했도르 어워즈’를 진행해 이용자들과 다같이 '던파'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여러 네오플 직원들 또는 관련된 인물들이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용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통하는 모습 너무 좋다” “인간미 있다” “아라드 민심잡기다” “매일 라디오처럼 듣고 있다” 등 호감을 표하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실시간 댓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주민센터’ 이름에 걸맞게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모험가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톡스’와 ‘아라드주민센터’ 모두 모험가분들께 개발진의 진심을 전하고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선보인 방송들로 앞으로도 모험가분들 근거리에서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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