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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데드 스페이스’, 원작과 정신적 후속작의 경쟁 구도

기사승인 2023.01.31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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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원작 리메이크 vs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재미있는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EA의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출시되기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공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했는데, 이곳은 공포 게임 ‘데드 스페이스’ 개발을 이끌었던 글렌 스코필드가 이끌고 있다. 그래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데드 스페이스’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유저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해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두 게임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지난 2022년 12월 2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의 야심작이기에,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됐다.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지난 27일 전 세계에 출시됐다. 마침 ‘칼리스토 프로토콜’로 인해 ‘데드 스페이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상태였다. EA 입장에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로 인해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잘 저은 셈이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두 게임 모두 양호하다. 게임 산업의 대목인 연말에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팔려나갔다.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예약 판매 상위권에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출시 초기에 최적화 이슈가 불거지며 판매량에 발목이 잡히긴 했다. 이에 개발진은 꾸준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출시 직후부터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영국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출시 초기 판매량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더 많았다고 한다.

이 정도로 유명한 원작의 리메이크와 원작의 ‘정신적인 후속작’으로 간주 되는 게임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것은 게임 업계에서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에 두 게임은 경쟁 관계이기도 하면서, 상대방의 존재를 부각시켜주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다. 이런 과정에 한국 게임 업체(크래프톤)가 중심에 있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다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앞으로도 꾸준하게 판매되기 위해서는 최적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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