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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나이트 워커’, 새로운 액션 시장 개척할까

기사승인 2023.01.25  14: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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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나이트 워커’가 오는 26일, 정식 론칭된다. PC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신작 액션RPG다.

‘나이트 워커’는 다양한 관점에서 흥미로운 타이틀이다. PC 플랫폼 단독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이란 점이 첫 번째다. ‘커츠펠’ 출시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단독 플랫폼 신작이다. 넥슨은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란 점에서 비교된다. 두 번째는 액션에 집중한 게임성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영웅전’, ‘사이퍼즈’, ‘엘소드’, ‘클로저스’ 등 액션성을 강조한 IP(지식재산권)를 꾸준히 늘려왔다.

두 가지 선택은 액션과 손맛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모바일게임은 조작의 한계가 명확해 액션 게임의 손맛을 구현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선보이며 블루투스 키보드와 게임패드 지원, PC 클라이언트 서비스 등 접근성과 손맛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었다.

서브컬처의 특징이 반영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도 눈에 띈다. ‘나이트 워커’는 원작 ‘최강의 군단’의 세계관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빼어난 캐릭터 성을 유저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는 넥슨이 추구하는 사업전략과 맞닿아 있다. 넥슨은 지난 수년간 캐릭터 성을 강조한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였으며, 유저들의 2차 창작을 돕기 위한 행사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도 진행했다.

론칭 버전은 6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2가지 전직 클래스로 나누어져 있어,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12개다. 또한, 넥슨은 ‘나이트 워커’를 소개한 지난해 지스타에서 8개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따라서 신규 캐릭터 출시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밖에 200개의 스토리 던전과 각기 다른 공략법을 가진 보스 전투 등이 핵심 콘텐츠다. 타임어택과 랭크 시스템으로 간접적인 경쟁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 서비스를 위한 개선 작업도 신경 썼다. ‘나이트 워커’는 앞서 중국에서 ‘나이트메어 브레이커’란 이름으로 서비스된 바 있다. 한국 서비스 버전은 이를 개량하는 것은 물론, 현지화를 통한 콘텐츠 개선이 도입됐다. 박주형 총괄 디렉터는 개발자 편지에서 “한국 유저들의 성향에 맞춘 게임으로 준비했다”라고 강조했었다. 넥슨이 또 하나의 액션게임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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