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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게임즈의 샌디에고 스튜디오 존 스메들리 대표 퇴사

기사승인 2023.01.13  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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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게임즈의 샌디에고 스튜디오 존 스메들리 대표가 퇴사한다고 외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아마존게임즈에 합류한지 약 6년 만이다.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2022년 3월에 마이크 프라지니 부사장이 퇴사한 이후에 1년이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거물급 인물을 잃게 된다.

아마존게임즈 샌디에고 스튜디오를 이끄는 존 스메들리 대표는 지난 2017년 2월에 아마존게임즈에 합류했다. 존 스메들리는 과거에 픽셀이미지 게임즈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했었고, MMORPG ‘에버퀘스트’와 MMOFPS ‘플래닛사이드’ 개발에 참가했었다. 그는 이런 경력을 살려 아마존게임즈에서 미공개 신작 개발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존 스메들리 대표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6년간 아마존게임즈 샌디에고 스튜디오를 이끌었지만, 단 하나의 신작도 출시하지 못했다. 아마존게임즈의 다른 스튜디오가 개발해서 출시까지 이어진 게임들도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적진점령(MOBA, AOS) 게임 ‘크루시블’은 출시된 직후에 혹평을 받고 서비스가 종료됐다. MMORPG ‘뉴 월드’는 출시 직후에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그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지표가 빠르게 하락했다.

존 스메들리 대표는 퇴사를 알리는 사내 이메일에서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라는 결론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존 스메들리 대표는 인수인계가 끝나는 시점에 스튜디오를 떠나며, 스튜디오의 차기 대표로는 앤디 사이츠가 낙점됐다.

아마존게임즈는 게임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자체 개발한 게임들의 성과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지난 2022년 3월에 아마존게임즈를 10년 넘게 이끌었던 마이크 프라지니 부사장이 퇴사했다. 그 때까지 아마존게임즈의 유일한 성공작은 스마일게이트와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로스트아크’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샌디에고 스튜디오를 이끌던 존 스메들리 대표가 퇴사를 발표했다.

한편, 자체 개발에서 쓴 맛을 본 아마존게임즈가 자체 개발 비중을 줄이고 퍼블리싱 사업의 비중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아마존게임즈의 첫 번째 성공작도 퍼블리싱 작인 ‘로스트아크’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2월에 아마존게임즈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와 ‘툼 레이더’ 시리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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