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가 오는 9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육성 우마무스메를 추가한다.
육성 우마무스메로 추가되는 3성 [초특급! 풀컬러 특수 PP] 아그네스 디지털은 거리 적성에서 마일과 중거리가 A급인 반면 단거리는 F급, 장거리는 G급을 보여줘 마일과 중거리에 특화된 캐릭터다.
그리고 각질 적성은 선행과 선입 모두 A급에 맞춰져 있고 도주가 G급, 추입이 B급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경기장 적성이 잔디와 더트 모두 A급이다. 그러다 보니 개조를 통해 추입을 A급으로 높이면, 단-장거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레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만능 우마무스메가 되는 것이다. 그만큼 필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성장 보너스도 특이하게 배치돼 있다. 스피드와 스태미나에 8%, 파워와 지능에 7%가 주어져 있는 것. 기존의 캐릭터들이 두 가지 특성에만 보너스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성장의 방향이 어떻게 되더라도 무난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기본 스탯도 근성이 100, 스태미나와 지능이 91, 스피드가 85, 파워가 83으로 말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 그래서 육성을 위한 서포트 카드 세팅의 경우 URA 시나리오는 스피드를 우선으로 하고 나머지는 파워나 지능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아오하루 시나리오는 지능을 우선으로 하고 나머지는 파워와 스피드를 설정하자.
고유 스킬로는 레이스 종반에 2회 추월하면 가까이서 보는 우마무스메가 너무 존귀한 나머지 무심코 속도가 상승하는 ‘존귀☆라스트 스퍼—(゚∀゚)—트!’가 있다. 말 그대로 막판에 두 번 추월하면 속도와 포지션 능력이 올라가는 스킬이다.
그리고 각성 스킬도 좋은 게 많다. 각성 3 레벨에 해방되는 레어 스킬인 ‘우마무스메 마니아’는 주위에 우마무스메가 많으면 속도가 상승하고, 각성 5 레벨에 해방되는 스킬인 ‘목표는 맨 앞줄!’은 레이스 종반에 가속력과 포지션 능력이 상승하는 스킬이다.
그러다 보니 각성 5레벨 상태에서 레어 스킬과 고유 스킬이 발동되면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목표는 맨 앞줄!’ 스킬은 더트 경기장에서만 발동하기에 써먹는 경우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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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