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의 게임 서비스 논란이 발생했다. EA스포츠가 출시한 미식축구게임 ‘매든 NFL 23’ 세이브 데이터가 파손된 것.
이 소식은 5일, ‘매든 NFL 2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현재 관련 현상을 분석 중이며, 다음 주에 관련 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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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A 홈페이지 |
‘매든 NFL’은 EA스포츠가 매년 출시하는 미식축구게임 프랜차이즈 시리즈다. 시리즈 최신작인 ‘NFL 23’은 각종 버그와 낮은 완성도로 혹평을 받았다. 출시 직후 프랜차이즈 모드 세이브 데이터가 몇 주 전으로 롤백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 역시 프랜차이즈 모드다. E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프랜차이즈 서버에 접속하는 유저에게 리그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출력됐다. 이 문제는 다음날까지 지속됐으며, 이 기간에 로그인을 시도한 유저의 세이브 데이터가 손실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세이브 데이터 대부분이 영구적으로 손실됐다는 점이다. EA는 영향을 받은 데이터 중 약 40% 가량을 백업에서 복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나머지 60%에 해당하는 데이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셈이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개선과 보상 방안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프랜차이즈 모드를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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