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이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 공개로 본격적인 출시 절차에 도입했다. 출시 예정일은 2023년 상반기이며, 글로벌 및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한다.
‘TL’은 모두를 위한 플레이를 슬로건으로 개발한 MMORPG다. 유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게임을 목표로 디자인됐다. 배틀 커뮤니티와 거대한 상호작용, 국가와 세대를 연결하는 것을 키워드로 삼았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TL’에서 만날 새로운 세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세계관의 거대한 줄거리와 주요 키워드들을 살펴보자.
‘TL’ 속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실라베스의 별이다. 파괴의 여신 실라베스를 가둔 봉인석이 파괴돼 세상에 뿌려진 것이라는 전설을 가진 물건이다. 거대한 힘을 가진 아키움 군단이 전쟁에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별의 조각을 품고 태어난 이들은 별을 품은 아이라고 불린다.
별을 품은 아이는 저항군에 의해 보호돼왔다. 위스프 섬에 숨겨졌던 별을 품은 아이는 수습 저항군으로 성장해, 솔리시움 해방을 위한 모험에 나선다. 따라서 별을 품은 아이는 유저의 분식인 게임 캐릭터로 추정된다.
다빈치 아로(왼쪽)과 로엔 아론 |
저항군은 다빈치 아로와 여러 길드의 수장이 창설한 연합이다. 솔리시움 왕국을 장악한 레빌 루피우스와 대립하는 조직이다. 다빈치 아로는 영주 가문의 생존자다. 이 가문에는 백조의 기사단을 결성한 로엔 아론이 속해 있다. 두 인물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레빌 루피우스 |
레빌 루피우스는 솔리시움 왕국을 찬탈한 악역 캐릭터다. 그는 아키움 군단을 앞세워 왕위를 찬탄하고 참혹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의 곁에는 어둠의 주술사 칼란시아라는 여성이 함께한다.
칼란시아. 실라베스의 왼쪽 날개를 가진 소녀라는 설정이다 |
칼란시아는 맹약체 목걸이의 주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맹약체는 같은 의지를 가진 인물에 반응해 망령을 되살리는 물건이기도 하다. 칼린시아의 목걸이에는 고대 투르티잔의 마법사의 망령이 담겨있다고 한다.
투르티잔은 흑마법을 추종하는 세력이 정착한 곳으로, 솔리시움 왕국 북동쪽에 위치했다. 막대한 자본력과 자원을을 지닌 세력으로 묘사된다. 투리티잔은 솔리시움 왕국에서 수백 년간 마법을 관장해온 마법학회이자 학교인 베네룩스에게 배척당했다. 레빌 루피우스가 지휘하는 아키움 군단에는 투르티잔 흑마법사가 소속된 이유로 추정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