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얼마면 돼?" 미국서 퇴출 위기 몰린 '틱톡', 2조 원 푼다

기사승인 2022.12.26  17:26:27

공유
default_news_ad2

미국서 퇴출 위기에 놓인 틱톡이 결국 막대한 비용을 들여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다. 틱톡은 미국 정부 측에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서버에 보관할 것'과 '데이터 보호와 콘텐츠 중용에 관한 결정을 감독할 부문 설립' 등을 제안했는데, 이를 위해 큰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틱톡에 대한 보안상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미국의 여러 주에서 틱톡 금지 조치가 강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틱톡을 정부의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심지어 미국의 정부 기관 이외 모든 미국인 사용자가 틱톡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 '틱톡 금지 법안'까지 제안됐을 정도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안보상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대부분을 독립 부문으로써 운영하거나, 기능의 일부를 외부 기관의 감시하에 둘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오라클과 틱톡 앱의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내 서버에 보관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틱톡이 미국 시민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데이터 보호와 콘텐츠 중용에 관한 결정을 감독하는 데이터 보안 부문을 설치함으로써 '틱톡의 콘텐츠가 중국 공산당이나 중국 정부의 영향 아래 있는 다른 단체에 의해 조작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모습이다. 이런 여러 대처와 관련 부문을 설립하기 위해 틱톡은 약 15억 달러(약 1조 9,260억 원)나 되는 비용을 지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여전히 틱톡과의 안전보장 거래에 반대하는 분위기다. 틱톡이 여전히 바이트댄스의 기술에 의존한 채로 있기 때문이며, 틱톡 사용자들의 계정이 계속해서 취약성에 노출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틱톡의 알고리즘이 10대 사용자에게 자해 행위나 섭식 장애에 관한 콘텐츠를 짧은 빈도로 여러 번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의 비영리 단체 디지털 혐오 대책센터(CCDH) 조사에 따르면, 39초에 1회의 빈도로 자해 행위나 섭식 장애에 관한 유해 콘텐츠가 10대 유저에게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셜 미디어에 의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출처-틱톡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