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2022 LCK 최고의 선수는 ‘제카’ 김건우

기사승인 2022.12.22  22:31:13

공유
default_news_ad2

라이엇게임즈는 22일, 경기도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올해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시상하는 연말 행사다. 올해는 10년 동안 리그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공로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LCK는 뜨거운 경기가 연달아 펼쳐졌다. 스프링 시즌에는 T1이 역대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공식 우승 기록은 10회로 늘었다. 페이커(이상혁)는 순수 최초로 정규 시즌 10회 우승 기록을 T1에서 쌓은 선수로 우뚝 섰다.

서머 시즌의 주인공은 젠지 e스포츠였다. 매 시즌 우승후보로 거론된 강팀이지만, 유독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특히 숙적 T1을 만날 때마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올여름은 달랐다. 정규 시즌을 1위를 마무리했고, 결승전에서도 3대0 승리로 뜻깊은 우승을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 우승 이후 8년 만에 추가된 우승 커리어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는 디알엑스(DRX)가 드라마를 썼다. LCK 4번 시드로 시작해 최종 우승을 거머쥔 것. 데프트(김혁규)는 데뷔 10년 차에 첫 롤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힘든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은 도전 정신은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사진> 2022 LCK 어워드에서 탑라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제우스

이런 다양한 기록을 되돌아보는 올해 LCK 어워즈는 본상 12개, 후원사 특별상 8개, 마케팅 특별상 3개, 특별상 1개 등 총 24개 부문을 시상했다. 후원기업이 주는 특별상은 데이터에 기반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신인상은 빅라(이대광)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코치상은 고동빈 젠지 이스포츠 감독에게 수여됐다. 시즌 최고의 팀을 꾸려보는 LCK 퍼스트 팀 부문은 스프링 시즌 제우스(최우제), 캐니언(김건부), 페이커,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이 뽑혔다. 서머 시즌 수상자는 제우스, 피넛(한왕호),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리헨즈(손시우)다.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는 제카(탑), 오너(정글러), 제카(미드), 룰러(원거리 딜러, AD캐리), 케리아(서포터)가 수상했다.

<사진> 2022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카

대상격인 올해의 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수상자는 제카(김건우)였다. 제카는 올해 디알엑스(DRX)의 신예 미드라이너로 활약했다. 팀이 흔들리는 순간 믿을 수 없는 플레이로 승리를 견인하는 활약을 선보였고, 롤드컵에서도 굳건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미라클 런을 견인했다.

제카는 “내 생각에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활약하지 못한 것 같다. 더 잘하라는 질책으로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전용준 캐스터에게는 LCK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LCK와 함께 해온 전용준 캐스터는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전용준 캐스터는 지난 2012년에 개최된 인비테이셔널부터 현재의 LCK까지 대부분의 대회를 중계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왔다. 그를 상징하는 결승전 멘트 ‘시작~하겠습니다’는 해외 유저에게도 익숙한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한편, 마케팅 특별상은 독특한 썸네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