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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2023년은 상장보다 사업에 집중"

기사승인 2022.12.09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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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상장을 추진한다. 다만, 출시된 게임들이 순항하고 있고, 자금도 여유가 있기에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게임즈가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게임 업체로, 지난 2018년 모바일 게임 업체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했었다. 그리고 ‘베리드 스타즈’, ‘엑소스 히어로즈’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했고, ‘창세기전’ IP에 대한 권리도 확보했다. 2022년에는 야심작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출시했고, 두 게임 모두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텐센트에서 투자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다만, 상장을 서두르는 분위기는 아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것은 맞다. 회사 구성원 및 주주들과 논의가 있었던 사안으로, 기업공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라며 “다만, 현재 자본시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기업 공개에 긴 시간이 소요 될 수 있다고 보고 몇몇 증권사와 폭넓은 논의를 시작한 단계다. 현재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게임 라인업이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자금 또한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에 기업 공개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상장 보다는 2023년 사업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2023년에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전 세계에 출시하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퀀텀나이츠’ 등의 굵직한 신작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2023년은 사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이기에, 상장 관련 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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