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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3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

기사승인 2022.11.30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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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모바일 버전이 한국에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유명 게임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지난 8월 23일 한국에서 모바일과 PC로 출시됐다. 모티프(라인게임즈 자회사)와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공동으로 개발했고, 라인게임즈가 한국에 퍼블리싱한다.

이 게임은 한국 출시 전부터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출시 직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52위, 앱스토어 매출 20위에 올랐다. PC 버전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기에, 모바일 마켓에서의 매출 순위가 높지 않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모바일 버전이 한국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집계되지 않은 PC 버전 매출까지 더하면, 전체 매출은 15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타워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과에 대해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 시키며 시리즈의 팬과 신규 유저를 모두 잡았다”라며 “언리얼엔진4로 고품질 그래픽을 선보였고, 기본적인 RPG 요소도 충실히 반영하며 게임 자체의 매력만으로도 신규 유저를 유치했다”라고 평가했다.

주목할 점은, 모바일 게임의 대표적인 과금 방식인 확률형 아이템 없이 이런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센서타워도 이 점을 주목하며 “확률형 아이템을 과감하게 없애고, 게임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공을 조금 더 크게 보면, 네이버 계열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수익 비중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센서타워는 분석했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기준으로 한국에서 네이버 계열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9.2%다.

덕분에 네이버 계열사의 한국 모바일 관련 매출에서 게임의 비중도 증가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되기 전 기준으로 네이버 계열사가 한국에서 거두는 모바일 관련 매출에서 게임의 비중은 12.02%였다. 그런데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이후에는 이 비중이 27.5%로 증가했다.

또한, 네이버 계열사가 모바일 게임으로 거두는 수익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한국 매출 비중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전에 3.7%였던 것이,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이후에는 8.2%로 올랐다. 센서타워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장세가 네이버 계열사의 한국 매출 비중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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