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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2주 만에 전 세계 매출 9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2.11.28  18: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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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이 6,7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11월 4일부터 17일까지의 성과만 살펴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3위를 찍었다고 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텐센트의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4일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됐고, 출시 직후부터 흥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명 개발자 김형태 대표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었고, 출시 직후에 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었다. 해외에서도 선전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발표에 의하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되고 2주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6,7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돌파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이 37.9%로 1위, 한국은 32.9%로 2위다. 3위는 14.5%를 기록한 미국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500만 달러(약 333억 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해당 기간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이 됐다.

일본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미소녀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매출 최상위권까지 올라가진 못했다. 그런데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일본 양대 마켓에서 매출 1~3위를 오르내릴 정도로 흥행했다. 미소녀 게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 한국 업체가 개발한 미소녀 게임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시야를 전 세계로 넓혀서 봐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을 기준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중에서 매출 3위를 찍었다고 한다. (매출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 2위는 미호요의 ‘원신’) 미소녀 게임을 포함한 캐릭터 수집형 게임의 점유율이 높지 않은 미국에서도 출시 직후에 앱스토어 매출 10위에 올랐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전 세계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 입장에서는, 지난 8월에 출시된 ‘타워 오브 판타지’ 글로벌 버전에 이은 두 번째 성공이다.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텐센트 입장에서는 ‘레벨 인피니트’라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의미 있는 성공을 연이어 거둔 것이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투자부 차관이 시프트업을 직접 방문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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