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넥슨, “‘메이플 월드’ 수익 창출과 분배는 창작자를 위한 핵심 기능”

기사승인 2022.11.26  15:10:04

공유
default_news_ad2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이하 메이플 월드)’의 핵심 기능을 대거 보강한다. 창작을 지원하는 기능은 물론, 핵심 기능으로 강조해온 수익 창출 기능을 더한다. 이와 함께 유아-청소년 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별도로 출시한다. 사업 전개 속도를 높이고, 더 넓은 시장을 커버하기 위해 미국법인 토벤스튜디오를 설립, 서비스 이관을 추진한다. 2023년에는 글로벌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사진> 넥슨 김대훤 부사장이 MCI22 개막을 선언했다

넥슨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MCI 2022(메이플스토리 월즈 크리에이터 인비테이셔널 2022)를 개최하고 ‘메이플 월드’의 비전과 사업 계획 등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메이플 월드’는 지난 9월 1일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창작자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각종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개발 중인 게임을 다른 유저에게 직접 서비스할 수도 있다. 또한,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환급하는 경제 활동 시스템도 곧 갖춘다.

이날 행사는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과 해커톤 대회, 키노트 강연이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 행사는 넥슨 김대훤 부사장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신민석 디렉터, 오세형 플랫폼사업실장이 연단에 올라 서비스 상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사장은 “‘메이플 월드’는 크리에이터(창작자)가 생각하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창작 도구다”라며 “MCI의 첫 슬로건은 ‘메이플 월드의 시작’이다. 매년 MCI 행사를 개최해, 창작자를 위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행사인 MCI 2022에서는 플랫폼의 비전과 미래를 공유하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자 키노트와 컨퍼런스로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토벤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플랫폼 운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창작자와 나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석 디렉터가 ‘메이플스토리 월드’ 로드맵을 소개했다. 넥슨은 시범 기간 동안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개발 난이도와 서비스 지원 등 콘텐츠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쉽게 창작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범 서비스는 유저 소통과 피드백을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목적이었다.

신 디렉터는 “공개 시범 서비스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공공 교육 기관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를 받았다. 초등학생들이 플랫폼을 재미있게 즐기며 열띤 참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도에는 보다 많은 교육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개선할 점은 최적화와 안정화를 꼽았다. 예상보다 많은 창작자와 유저가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다. 관련 문제는 서비스 개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거라는 게 신 디렉터의 분석이다. 이밖에 ▲원작과 다른 조작감 ▲모바일 기기 발열 유도 및 최적화 ▲불안정한 공동제작 기능 ▲부족한 콘텐츠 수 등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는 “창작자를 돕는 강력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문제가 이른 시일 안에 개선 및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오는 2023년에는 보다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 지역 확장, 지원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에 쓰이는 기능도 대거 보강한다. 3D 월드, 쉐이더, GPS 기능, 신규 콘텐츠 등이 우선 적용된다. 블록 코딩 수업에 쓰일 에듀(교육) 전용 버전을 별도로 출시한다. 오는 29일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BM) 기능을 추가한다.

신 디렉터는 “수익 창출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중요하기 준비해온 기능이다. 전업 개발자와 부업으로 진행하는 개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오 사업실장은 ‘메이플 월드’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효율적이고 간단한 도구란 점을 강조했다. 유명 스트리머와 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게임을 홍보할 채널을 창작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크리에이터 펀딩 프로그램으로 투자와 상금 등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넥슨은 이날 자리에서 ‘항아리 게임’으로 익숙한 ‘게팅 오버 잇’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최초 발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백 팀의 창작그룹을 지원하는 정책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창작자와 유저, 수익배분의 삼박자가 맞아야 플랫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작의 동기부여는 물론, 게임을 알리는 홍보활동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지원하는 게 ‘메이플 월드’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수익 배분은 플랫폼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다. 앱스토어 수수료, 인프라 유지 비용, 플랫폼 투자 비용을 제외한 수익 대부분을 창작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는 2023년 5월까지는 월드 코인이 소모되는 모든 구매활동 수수료를 받지 않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