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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네오위즈 및 유니티 소식 외

기사승인 2022.11.24  2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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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및 종합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글로벌 대형 NFT(대체 불가능 토큰) 거래소 ‘매직에덴(Magic Ede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텔라 X(Intella X)’는 지난 23일 매직에덴이 폴리곤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발표한 첫 런칭 파트너사 중 한 곳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 폴리곤을 기반으로 한 NFT 생태계 확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포부다.

이번 파트너십은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NFT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인텔라 X 월렛’과 매직에덴 런치패드를 연동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양사가 협력한다. 더 나아가 매직에덴은 자사 런치패드에서 ‘인텔라 X 토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런치패드 기반의 NFT 발행(민팅)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 등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엔에이치엔(NHN, 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11월 24일(목)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를 열였다.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NHN FORWARD에는 6,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며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전 참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행사 당일에는 2,500여 명의 참가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 키노트에는 NHN 기술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는 박근한 이사를 필두로 게임기술센터장 류희태 이사, NHN DATA 이진수 대표, NHN Cloud 김명신 CTO 등 NHN의 주요 기술 리더가 나와 현재 NHN이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테크 기업을 목표로 실행하고 있는 기술 개발 여정을 소개했다. 키노트에서 박근한 이사는 NHN 기술위원회 수장으로서 “NHN이 제공하는 클라우드/AI, 게임, 결제,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의 원천은 역시 기술”이라며 “각 분야 기술의 유기적 연결을 바탕으로 가치를 드높이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NHN,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 개막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크리에이터 지원 행사인 ‘유니티 게임잼 2022’를 오는 11월 25일 개최한다. 유니티 게임잼 2022는 게임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아티스트들이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시간 내 창의적인 유니티 엔진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행사로, 건강한 게임문화 육성과 인디 게임 생태계 지원을 위해 유니티 코리아에서 최초로 기획,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게임 디자이너 6명, 프로그래머 12명, 아티스트 12명 등 총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 모집 공고 이후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이원태)과 손잡고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카카오는 24일, 오후 4시 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태료 처분의 90%이상이 중소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이나 예산 문제로 정확한 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를 강화하는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카카오비즈니스 이용자의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K-pop Web 3.0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샌드박스와 모드하우스는 모드하우스 소속 블록체인 기반 K팝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세계관 확장을 위해 메타버스에 팬 참여 소셜 허브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트리플에스 NFT, 아바타, 웨어러블 그리고 각종 디지털 콜렉터블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코스모(Cosmo)’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팬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 기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월드 라지스트 레슨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 ‘도래한 미래, 우리가 바라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교육 비전 수립을 위해 기획됐다. 퓨처랩은 WLL과 협력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만 10~18세)의 의견을 수렴해 글로벌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WLL은 유니세프와 UN 파트너 ‘프로젝트 에브리원’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세계적인 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퓨처랩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UN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코로나 19로 바뀐 학교 모습은?’, ‘우리가 학교에 가야하는 이유는?’,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은?’ 등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캠페인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웹사이트에서 23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도출된 청소년의 목소리는 향후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자와 부모, 정책 입안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데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대표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와 손잡고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가 함께 조성한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 100억원 중 22억원으로 운영되며, 오는 23년 11월까지 향후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은 택시기사의 건강권 보장을 통한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 또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택시기사들을 위해 건강보험 또는 민간보험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1인당 최대 1,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단순 건강검진이나 건강관리용 수액 및 약제비, 미용 목적 등의 비용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재직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택시기사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인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병원진단서 등 관련 서류와 택시기사 증명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NHN링크는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링크아트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NHN링크(구 NHN티켓링크)는 1996년 설립되어 공연, 전시와 스포츠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판매대행사다. 티켓 예매 서비스를 넘어 국내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약하는 단계로 공연장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링크아트센터는 기존 공연장으로 운영되었던 동양예술극장 자리에 건설된 신규 공연장으로,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HALL)과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HALL) 총 2개의 홀(HALL)로 운영된다. 공연을 관람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을 위해 각 관 별 분리된 매표소를 마련하고 넓고 쾌적한 로비를 구축해 관객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연장이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링크아트센터는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하여 대학로 중, 소극장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의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의료기기 임상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디언즈 DTx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다. 드래곤플라이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제품 및 작용 기전 연구, 제품 기획, 임상 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하고 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디지털치료제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약물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다.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IRB 승인이 필요하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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