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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용군단’,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정비”

기사승인 2022.11.22  1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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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이하 용군단)이 오는 29일 출시된다. ‘용군단’을 통해 신규 직업 ‘기원사’가 추가되고, 특성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개편된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도 변경되고, 유저들이 인터페이스를 조절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용군단’ 출시를 앞두고 한국 기자들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온라인 인터뷰에는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참가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용군단’을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나, ‘용군단’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모건 데이 디렉터: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는 ‘용군단’이다. 깨어나는 ‘용군단’의 이야기. 그리고 특성,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정비했다.

Q. 용의 섬에서 역사를 풀어가고, 용들에 관련한 비밀을 풀어나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해 나가며 ‘칼렉고스’나 ‘신드라고사’의 이야기도 있을 예정인데, 이외에도 역사속에 나오는 여러 용들의 재등장을 기대해도 좋을까?

모건 데이 디렉터: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검은 용군단, 녹색 용군단, 푸른 용군단, 청동 용군단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여러 용군단과 용을 만날 수 있게 준비됐다.

Q. 이전 확장팩에는 최종 목표나 적이 있었다. ‘용군단’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용군단’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모건 데이 디렉터: 용의 섬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약의 돌’을 가지게 된다. 이 힘과 위상이 가진 힘이 관계가 있다. 그리고 티탄과 용군단이 등장한다. 이런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라자게스’를 다시 만난다. 이 단계에서 목표가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Q. ‘용군단’에서는 초반부터 용 조련술을 통해 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개발팀은 지상에서 보는 풍경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보는 풍경, 맵의 넓이, 동선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을 듯하다. 용 조련술과 연계한 지형을 구상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

모건 데이 디렉터: 지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올라갈 수 있는 고도가 상승한다. 지역 퀘스트마지막에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을 갈 수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여러 측면에서 기존에 비해 새로운 느낌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Q. 새로운 특성 시스템이 용군단 사전 패치에 적용되며 많은 유저들이 특성에 적응하는 중이고, 베타 테스트 서버에서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도 진행되고 있다. 혹시 일부 직업에 대해 특성 위치 변경 등 추가적인 큰 변화가 있을까?

모건 데이 디렉터: 새로운 특성 시스템도 이제 시작이다. 주 단위로 개선할 수도 있고, 계속 업데이트하는 것이 목표다. 특성 위치 변경 같은 것은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Q. 신규 직업인 ‘기원사’는 공격과 치유에 거리라는 제약이 있다. 이렇게 설계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기원사’가 ‘용군단’ 에서 어느 정도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나?

모건 데이 디렉터: 확장팩에서 추가된 직업을 돌아보면, 근접 공격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중거리 공격 캐릭터를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거리라는 제약을 만들었다.

Q. 용의 섬에서는 주요 진영 4개의 영예를 올릴 수 있는데, 이전 확장팩의 ‘성약의 단’에 비해 강제성은 적어 보인다. 이것이 신규 콘텐츠 ‘용조련술’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지, 아니면 일명 '숙제'라고 불리는 일일 필수 퀘스트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요소로 만든 것인지 궁금하다.

모건 데이 디렉터: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시스템과 퀘스트에서 강제성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영예’ 시스템은 예전만큼 강제적이진 않다. 이런 방향으로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Q. 용군단 시즌1 쐐기 던전은 신규 던전이 절반만 추가되면서 과거 던전 4개를 포함하게 된다. 보상 아이템이 특정 직업에 치우치거나 시즌을 넘어서도 사용되는 등의 문제는 없을까?

모건 데이 디렉터: 과거 던전에서 나오는 일부 보스는 특성이나 기술이 지금의 보스와는 격차가 있다. 그래서 여러 보스의 기술이 다시 만들어졌다. 몇몇 보스는 아예 새로 만들어졌다. 예전 던전이더라도, 지금 WOW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Q. 이번 용군단 시즌 1 공격대는 신화 난이도까지 한번에 풀린다. 신화 난이도 트라이를 위한 준비 시간이 더욱 짧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이유인가?

모건 데이 디렉터: 일단 연말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고려했다. 이렇게 미리 추가하는 것이 유저들도 좋고, 개발진 입장에서도 좋다. 그리고 유저들이 어떻게 즐기는 지를 보고 싶었다. 이런 주기 자체가 하나의 실험요소 이기도 하다. 이 시도가 잘 돌아가면, 앞으로도 비슷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Q. 공격대에서 개인 루팅 시스템이 사라지고, 다시 공격대 루팅으로 변경된다. 이렇게 변경하게 된 배경이 있나?

모건 데이 디렉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해서 적용하게 됐다. 레이드에서 아이템을 가져가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개인 루팅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공격대 루팅으로 변경하면서 여러 요소를 간소화했다.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도 이렇게 가겠다.

Q. ‘용군단’ 출시를 일주일 앞둔 지금,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린다

모건 데이 디렉터: 우선 유저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된다. ‘용군단’에서 전통적인 WOW의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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