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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 매출 4천억 원 돌파

기사승인 2022.11.21  12: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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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V4가 전 세계 누적 매출 3억 1,300만 달러(약 4,241천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V4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한국에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지난 2019년 11월 7일에 한국에 출시되어 최근 한국 출시 3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출시 직후에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에도 출시됐다. 한국에 출시되고 1년이 지난 후에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포함 4관왕을 달성했다.

V4는 이후에도 순항하며 한국에서 장기 흥행까지 성공한다. 그리고 지난 11월 7일 한국 출시 3주년을 맞이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V4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이 3억 1,300만 달러(약 4,241억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2022년 11월 기준으로도 V4는 넥슨의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약 14.6%를 차지한다.

센서타워는 V4의 성공 요인에 대해 “뛰어난 그래픽 수준, 크로스 플레이, 인터 서버 월드로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인기를 견인했다”라고 전했다.

V4 개발사인 넥슨게임즈는 2022년에 또 다른 MMORPG ‘히트2’(HIT2)도 성공시켰다. ‘히트2’는 지난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넥슨게임즈는 ‘히트’(HIT), V4, ‘히트2’라는 3종의 MMORPG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한편,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넥슨의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 3년간 무려 47배 올랐다. 2019년에 V4가 성공했고, 2020년에는 ‘바람의나라: 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2022년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으며 크게 성공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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