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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휴대폰 인증에 선불폰 제한 해제

기사승인 2022.11.21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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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배틀넷에서 유저들의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SMS 보호(휴대폰 인증)' 기능과 관련해 선불폰 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SMS 보호'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서 선불폰과 VOIP(인터넷 전화)는 등록이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규정이 새롭게 바뀜에 따라 유저들은 '오버워치 2'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를 플레이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함에 있어 선불폰도 자유롭게 등록이 가능해졌다.

특히, 18세~29세 미국 성인의 38%는 선불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VOIP(인터넷 전화)는 여전히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지난 10월에 도입한 'SMS 보호' 기능은 도입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게임플레이를 위해 반드시 휴대폰 인증 기능을 거쳐야 했기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선불폰을 후불폰 요금제로 바꿔야 하는 불만이 제기됐다. 또한, 후불폰 요금제를 구매할 여유가 없거나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SMS 보호' 기능을 도입한 이유는 계정 보호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예기치 못한 계정 도용이 발생했을 때 계정의 소유권을 인증하는 데 도움을 주고,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때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계정 정지 처분을 내림으로써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휴대폰 인증에 부딪혀 플레이 자체를 못 하게 되는 유저들이 늘면서 결국 조건을 완화하기에 이르렀다. 2021년 6월 9일 이후에 오리지널 '오버워치'를 플레이했거나 다른 플랫폼과 연결된 배틀넷 계정을 보유한 유저들은 휴대폰 인증 없이도 게임이 가능하게 조정했다. 새로 만들어진 배틀넷 계정에서만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며, 이번에는 선불폰 제한을 해제해 더 많은 신규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개방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부정 행위를 철저하게 방지하고 있다. '오버워치 2'에 도입된 'SMS 보호' 기능을 포함한 방어 매트릭스와 기타 태스크포스로 불법 프로그램과 같은 부정행위에 적극적인 차단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오픈부터 현재까지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해 계정 정지된 사용자들은 17,600명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오버워치 2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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