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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신작 2종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한다"

기사승인 2022.11.17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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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7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장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 등 2개의 신작을 선보였는데, 좋은 성적도 내고 상도 받게 되길 바란다”며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꽤 진전을 이뤘다. 연말까지 위믹스 온보딩 게임 100개는 지연됐지만 내년 1분기에는 이룰 것”이라며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런 기술적 기반이 필요해 위믹스 3.0 메인넷을 런칭했고, 기축통화인 위믹스 달러를 런칭해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며, 나일과 디파이 서비스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해야할 일을 차곡차곡 해왔다”며 “플랫폼 위에 다양한 서비스를 올리는 것이 과제이며, 더 열심히 한 덕분에 리딩 포지션을 갖게 됐다. 범용 플랫폼에서도 1등의 위치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 한 획을 긋는 게임사가 되는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위믹스 상폐 논란과 관련해 리스크 예측관리가 실패했다고 보여지는데?
팩트에 대한 얘기는 회사를 믿어달라. 이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거래소와 10여차례 응대와 미팅을 통해 소명했고, 앞으로 어떤 것을 개선할지 나올 것이다. 미리 알았으면 대처를 했겠지만, 수습에 노력하고 있다.

Q : 블록체인과 게임을 접목하는 움직임이 많은데,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전수 조사되면 위메이드보다 잘 될 곳이 없구나 생각할 것이다. 여러 논란을 거치며 내부 프로세스가 단단해지기에 어떤 프로젝트보다 투명하고 건실하게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Q : P2E 모델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데?
3년 안에 거의 모든 게임이 자신만의 토크노믹스가 구축할 것을 믿는다. 그 근거는 더 재미있어지기 때문이다. 유저들이 요구할 것이다. 우리가 성공적인 플랫폼이지만 상대적으로 글로벌 네임밸류가 낮다. 토크노믹스는 유저의 편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경제가 작동하기 어렵다. 크립토 시장이 좋았다면 많은 게임들이 P2E에 뛰어들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그사이 우리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Q : BTB관의 분위기는 어떤가?
작년보다 위메이드의 위상이 올라갔고 위믹스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해외 방문자가 늘고 있다. 그것이 작년과 다른 풍경이다.

Q : P2E 게임을 유저가 원할 것이라 했는데, 어떤 측면에서 재미있을까?
재미없는 게임에 붙이면 재미있는게 아니라, 원래 재미있는 게임에 붙이면 더 재밌는 것이다. 이때 반발하는게 게임성을 해친다는 것인데, 윷놀이하는데 작은 단위로 돈을 걸어도 재미를 해치지않고 더 재미있다. 모노폴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재미없는 걸 재미있게 만들 수 없다. 

Q : 블록체인에 집중하며 게임 시장서 저평가받는 듯 싶다. 향후 순수 게임 사업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는 스팀처럼 되겠다고 한 적이 있다. 각 게임이 NFT와 코인을 발행하게 해주는 플랫폼이 되려 한다. 비즈니스가 더 가치가 크기에 밸브처럼 되려고 한다. 하지만 게임 개발에도 신경쓸 것이다.

Q : ‘미르’ IP의 현황에 대해 알려달라.
중국이 정치적으로 안정성이 왔고, 최악이 지났다. 여러 상황 때문에 보호가 강화되고 있어서 우호적 환경이 이뤄지고 있다. 안정적 캐시플로우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조만간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Q : WIN2022의 진행 성과는?
설파 과정 중 계약한 회사도 많고, 인식이 상당히 개선됐다. 블록체인 신에서 위메이드의 위치가 좋아졌다고 본다. 최근 유명 업체들이 노드카운슬 파트너에 참여한 것도 이를 증빙하는 것이다.

Q : 블록체인 소셜카지노 게임은 어느정도까지 준비됐나?
다음 달인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 이후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게임들이 나올 수 있다. 협약된 게임만 10개가 넘고 허용된 나라에만 서비스될 것이다.

Q : 사우디 네옴시티가 화제인데, 여기도 지사 설립이 가능하지 않을까?
전적으로 동의하고, 중동의 거점에 설립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이 있어야만 디지털 이코노미가 완성된다는 것을 설득 중이다. 미팅도 하면서 하나하나씩 맞춰나갈 것이다. 장기적 계획으로 중동 시장에 접근할 것이다. 

Q :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2종을 공개했는데, 모두 위믹스에 온보딩되나?
당연히 할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내년 4월에 국내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한국 선출시인지 글로벌 선출시인지 확정되지 않았다. 먼저 토크노믹스를 붙여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미르M 글로벌’ 출시 후 학습해서 더 나은 경제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다. 플래그십 라인업이기에 서로 토크노믹스가 연결되어 진화하는 방식으로 적용될 것이다.

Q : 블록체인을 소셜 카지노에 붙이면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을까?
소셜카지노는 게임 분야 중 해외에서도 제약이 많다. 그래서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다. 허용하는 내에서 즐기도록 할 것이다.

Q : DR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롤드컵 성적을 어느 정도로 예상했나?
MS의 투자도 지난 5월부터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 DRX도 얘기한지 꽤 됐다. 훌륭한 팀이지만 성과가 없었는데 우승 소식을 들어 기뻤다. DRX 측도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했다. 파트너를 잘 골랐다고 생각한다.

Q : DRX 파트너십이 NFT 등에 포커스가 맞춰질 듯 한데, 유명 선수 관련 NFT도 발행되나?
선수 자체가 NFT가 돼야하며 이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가 형성돼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공 케이스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미래이기에 모든 커뮤니티가 경제를 가지고 토큰이 발행될 것이라 믿는다.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

Q : FTX 파산으로 디파이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는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코인으로 무언가를 했지만 내부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이며 그것이 문제다. 모든 기술적 혁신 과정은 옥석가리기가 있다고 본다. 

Q : 위메이드플레이의 블록체인 사업 방향은?
캐주얼 게임에 토크노믹스를 붙이는 도전을 하고 있고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소셜카지노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고, 타 업체들의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Q : 위메이드커넥트의 합병 계획은?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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