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TARS 선수, 컴투스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우승

중국 대표 TARS 선수가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SWC 2022에서 우승했다.

컴투스가 12일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SWC 2022 월드 파이널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TARS 선수는 결승전에서에서 한국 대표 DUCHAN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TARS 선수는 1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운도 따랐다. 초반에 DUCHAN 선수가 상태 이상 공격을 잘 걸었지만, TARS 선수가 상태 이상을 한 번에 해제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에 불리해진 DUCHAN 선수는 경기 도중에 포기를 했다. 3세트에서도 TARS 선수는 DUCHAN 선수의 상태 이상 공격에 잘 대응하면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TARS 선수는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여러 캐릭터와 조합을 연구했고, 나도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ARS 선수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TARS 선수는 우승 상금을 ‘서머너즈 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 파이널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승부 예측 및 퀴즈 이벤트가 있었고,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입장 시간인 12시 이전부터 현장을 찾아 줄을 지어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