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국제 e스포츠 대회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이 개최를 앞뒀다. 6개 지역에서 실력을 입증한 강팀들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일,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e스포츠 채널을 통해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개최 및 진행 방식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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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발로란트' 홈페이지 |
게임 체인저스는 여성 유저를 위해 신설된 대회다. 올해 세계 각 지역에서 챔피언스 투어 대회를 진행했다. 챔피언십은 최상위 티어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북미 ▲브라질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동아시아 지역에서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EMEA와 북미에서 각각 2개 팀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각각 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대표로는 일본 페넬 호텔라바가 참여한다. FPS 게임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전통의 강호다. 지난 10월 16일 열린 게임 체인저스 동아시아 선발전 결승에서 한국 대표 스피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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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발로란트' 홈페이지 |
경기 방식은 발로란트 챔피언스와 같은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 경기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상위권(승자전)과 하위권(패자전) 대진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결승전만 5판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개막일인 15일에는 클라우드9 화이트와 크루 e스포츠, G2고젠과 X10 사파이어가 출전한다.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자전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길드 X와 쇼피파이 레벨리온, 페넬 호텔라바와 팀 리퀴드(TL)가 격돌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계정을 연동한 유저에게는 게임 체인저 칭호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