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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네오위즈, 소울라이크 장르에 꽂힌 이유

기사승인 2022.11.09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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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업계가 소울라이크 장르를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과 콘솔 플랫폼 진출을 위함이다. 또한 대형 IP(지식재산권) 발굴도 노림수 중 하나로 풀이된다.

넥슨과 네오위즈는 지스타 현장에서 소울라이크 신작을 출품할 예정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던파)’ IP를 쓴 ‘프로젝트 AK(아라드 크로니클 카잔)’ 영상을 공개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지스타 일반 전시관(BTC) 부스를 꾸민다. 

<사진> 네오위즈 'P의 거짓'(위쪽)과 넥슨 '프로젝트 AK'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 속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각색한 소울라이크 신작이다. 태엽인형과 스팀펑크 스타일의 아트스타일, 화려한 액션 시스템이 특징이다. 해외 유저는 벨에포크 시대 스타일과 독특한 몬스터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넥슨의 ‘프로젝트 AK’는 ‘던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과거의 영웅 카잔과 오즈마의 이야기를 다룬 신작이다. 모험가(유저)보다는 캐릭터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여기에 ‘던파’가 쌓아온 독자적인 액션 시스템을 장르적 특징에 녹여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울라이크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과 비슷한 게임을 통칭하는 장르다. 베이스는 어드벤처와 액션, RPG가 결합된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여기에 도전적인 난이도와 실패에 따르는 확실한 패널티, 험난한 도전에 성공했을 때 느껴지는 재미가 특징으로 꼽힌다. 콘텐츠와 플레이 방식보다 유저 경험(UX)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가 핵심으로 꼽힌다. 

초창기만 해도 소울라이크는 비주류 장르에 속했다. 불친절한 인터페이스, 알기 어려운 스토리, 지나치게 어려운 난이도로 망한 게임(망겜)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롬소프트웨어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과 공략법이 하나씩 발굴되면서 마니아 층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크소울’, ‘블러드본’, ‘엘든링’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글로벌 게임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장르로 떠올랐다. 자연히 소울라이크를 표방하는 게임 혹은 시스템 일부를 기존 장르에 접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투자한 '프로젝트 AK'로 글로벌 개척을 시도한다

소울라이크가 주류 장르로 부상한 이유는 판매량으로도 증명된다. 먼저, ‘다크소울’ 시리즈 3편은, 지난 2020년 기준 누적 판매량 2,700만장을 돌파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 ‘블러드본’은 200만장이 판매됐다. 최신작인 ‘엘든링’은 약 6개월 만에 1,660만장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할인판매 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타이틀 판매로만 약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쟁쟁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의 서비스 기록과 대등한 수준이다.

평단과 유저의 평가가 후한 것도 이유일 수 있다. 소울라이크 장르는 게임 플레이 방식과 경험이 핵심으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유저의 관심과 지지도가 대단히 높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IP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등 쓰임새가 많은 장르라 할 수 있다. 넥슨과 네오위즈는 콘솔 플랫폼 확장과 동시에 대형 IP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회사로 손꼽힌다. 두 회사가 소울라이크 장르를 주목하는 이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네오위즈가 준비 중인 ‘P의 거짓’과 넥슨의 ‘프로젝트 AK’는 시장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먼저, 네오위즈는 글로벌 게임쇼에 ‘P의 거짓’을 출품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프로젝트 AK’는 네오플이 추전 중인 던파 유니버스의 최신작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 게임은 앞서 '프로젝트 BBQ'로 공개된 작품으로, 올해 장르와 타깃 플랫폼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프로젝트 AK’를 소개하며 “네오플 개발팀 내부에서 고티(GOTY, 올해의 게임)한번 받아보자는 말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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