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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난전에 강한 디알엑스, 화끈한 역전극으로 반격 성공

기사승인 2022.11.06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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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DRX)의 칼날이 T1을 꿰뚫었다.

디알엑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2세트 대진에서 T1을 무릎 꿇렸다. 불리했던 초중반을 완벽하게 뒤집은 집중력의 승리였다.

<사진> 디알엑스는 2세트 승부에서 T1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제공=라이엇게임즈)

이번 세트에서 디알엑스는 바루스를 빠르게 챙기며 역습을 가했다. 여기에 하이머딩거와 사일러스를 뽑아 반격 준비를 마쳤다. T1은 아트록스와 애쉬, 그레이브즈, 럭스로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라인전투는 바텀을 중심으로 흘렀다. T1 구마유시와 케리아, 오너의 합공으로 거센 압박을 걸었다. 디알엑스는 베릴이 발 빠르게 전장에 개입하며 반격을 가했다. 

경기 시간 10분, 탑에서 발생한 첫 번째 3대3 전투에서 웃은 건 T1이었다. 디알엑스가 베릴과 표식, 킹겐 3인 진형으로 기습을 노렸지만, 제우스가 끈질기게 생존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여기에 바텀과 탑에서 킬 스코어 추가했다. 무엇보다 키 플레이어인 오너의 그레이브즈가 빠르게 성장한 점이 컸다.

디알엑스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베릴이 다시 탑에 개입해 킬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추가 보상으로 협곡의 전령까지 손쉽게 챙기며 역전을 위한 체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전령은 미드 포탑 압박과 함께 상대 오너의 성장을 끊는데 유용하게 쓰였다.

디알엑스는 균형을 맞춘 뒤 본색을 드러냈다. 천천히 경기를 운영하며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여기에 30분 경에는 미드에서 간담이 서늘한 교전을 이어가며 날을 세웠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는 제카의 화려한 컨트롤과 완벽한 치고 빠지기로 대량 득점을 따냈다. 추가 보상으로 내셔 남작(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기세를 올렸다.

T1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빅토르를 잡은 페이커를 암살자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페이커는 상대 킹겐을 홀로 압박해 킬 스코어를 따냈다. 추가로 미드 압박 과정에서 데프트를 밀어냈다. 덕분에 미드 2차 포탑 공략과 드래곤 전투 승리했다.

균형이 맞춰진 승부는 더욱 치열하게 흘렀다. 하지만 난전에서 더욱 강했던 건 디알엑스였다. 디알엑스는 44분 벌어진 바론 전투에서 상대 페이커를 물고 늘어지는 승부수를 성공시켰다. 여기에 바론을 도외시한 교전 승리로 세트 스코어를 1대1 원점으로 돌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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