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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 나선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 첫인상은 합격

기사승인 2022.10.17  1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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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가 지난 12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버전은 스팀과 라인게임즈 플로어를 통해 PC에서 즐기거나,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도 제공한다.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출시된 만큼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디아블로와 유사한 핵 앤 슬래시 게임들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다. 많은 작품이 도전하지만 장기적으로 흥행한 작품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스마일 게이트의 '로스트 아크'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사일' 등 장기 흥행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언디셈버'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가며 준비했다. 우선, 신작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스팀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해 무사히 신고식을 마쳤다. 공개 이후부터 꾸준히 1만 5천 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며, 다가올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성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출시 이후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갔다. 16일 기준 스팀 평가 4,280개 중 40%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다 플레이 게임에는 23위에 올랐다. 평균 3만 5천 명대 접속자 수를 기록했고,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꾸준히 4만 5천 명 내외를 찍고 있다. 스팀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동시 접속자 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때와 비교해 확실히 높아졌다.

사진출처-스팀

외신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VGC는 "언디셈버는 수천 명의 적으로 가득한 어둡고 음침하면서도 광활한 트라우마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IGN은 "매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찾기 위해 캐릭터를 구축하고 실험하도록 장려한다"고 말했다.

스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한 유저들의 의견에는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과도한 P2W(Pay to Win) 방식은 배제했지만, 가방 확장과 같은 편의성에 과금을 묶어 놓고 금액 또한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게임 삭제 시 보안 프로그램 엔프로텍트(nProtect)가 삭제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유저들의 의견도 다수 접수됐다.

한편, '언디셈버'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 2', '리니지 W' 등 쟁쟁한 후보작들이 가득한 올해지만, 핵 앤 슬래시를 앞세운 특유의 게임성으로 상반기에 돌풍을 일으켜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하나다.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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