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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콘진원 및 마이크로닉스 소식 외

기사승인 2022.10.11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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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및 종합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돌발상황검지 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KT의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AI 영상 검지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된 교통DX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 번호 인식(AVI), 시종점 분석(ODA), 교통 시각화 서비스 등의 응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ITS 성능평가는 관련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KT의 로드센스는 보행자, 역주행, 차량 정지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상황을 가정해 평가하는 돌발상황검지 부문에서 도로 100m, 200m 구간의 변수를 95% 이상 검출하는 정확도를 기록했다. 해당 솔루션을 ITS 사업에 적용하면 밤낮과 관계없이 정확하게 검지한 도로 위 돌발상황을 지자체 교통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 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도로 흐름 개선과 교통 정책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진행된 ‘2022 메타버스 코리아’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며 폐막했다. 특히 관람객들로 붐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는 참가해 VR조종훈련장비와 교육콘텐츠 등의 메타버스 훈련 체험을 위해 군관계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포함해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모션플랫폼과 조종반력장치가 탑재된 수리온(KUH-1)과 KT-1 기본훈련기 VR조종훈련장비와 함께 6축 모션플랫폼은 항공기가 지닌 상하·전후·좌우의 물리적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했으며, 조종반력장치는 실제 조종사가 비행 시 느끼는 비행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노스가 국내 정부기관을 통해 TV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품질인증마크인 ‘Q 마크’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Q 마크'는 성능평가 및 안정성 평가 등 소비자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해도 괜찮다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까다로운 심사 후 획득이 가능하다.

이노스는 작년 8월 중소기업 최초로 하이센스 '55U7G 120Hz 게이밍TV’를 출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최초로 안드로이드OS를 넘어 구글OS 탑재 제로에디션 구글TV까지 글로벌 TV시장에 빠르게 출시했다. 현재 이노스는 24인치부터 98인치 스마트TV까지 국내 최다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가전시장에서 자리잡고 있다. 

 

■ 신제품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2세대 마닉축을 적용한 ‘메카(MECHA) ZK1 마닉축 RGB 게이밍 키보드’를 출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감각을 구현한 2세대 마닉축을 탑재함으로써 자사의 콘셉트에 더 부합하는 결과물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고급스러운 타건감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2세대 마닉축은 6,000만 회의 스위치 수명을 구현, 장시간 키를 입력해도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감각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청축(클릭), 적축(리니어), 갈축(넌클릭) 등 세가지로 구성해 타건감과 소리, 입력 속도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이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K380’과 무소음 무선 마우스 ‘Pebble M350’의 신규 컬러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소비자들은 로지텍의 베스트셀러인 K380과 Pebble M350을 트렌디하면서도 달콤한 디저트 같은 컬러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K380은 달콤한 컵케익이 연상되는 ‘라벤더 레모네이드’, 담백한 오트밀 쿠키와 닮은 ‘샌드’ 2가지 색상을, Pebble M350은 라벤더 레모네이드, 샌드, 블루베리 3가지의 새로운 색상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 기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오석근, 이하 ACFM)’과 지난 10일 ‘한국 만화·스토리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FM은 전 세계의 영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하여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원천 IP를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각종 콘텐츠를 위한 거래의 장은 물론 투자 및 공동제작,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다루는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ACFM 추천 해외 IP 피칭행사 참가지원(콘진원) ▲부산스토리마켓 선정 해외 IP 피칭행사 작품 추천(ACFM) ▲각 기관 주관 행사 시 부스 무상 제공(콘진원, ACFM) 등 콘텐츠 IP 시장 활성화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콘진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한 ‘2022 K-스토리&코믹스 in America’ 행사에서 ACFM이 추천한 ‘2021 부산스토리마켓’ 출품 스토리 IP 1편을 참가 지원했다. 이러한 피칭 지원 외에도 향후 콘텐츠 홍보, 비즈 매칭, 사후 지원 등 콘텐츠 IP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카카오(각자 대표 남궁훈, 홍은택)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새활용 양말 2만 켤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버져지는 자원을 재활용(recycling)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티셔츠 수거, 선별, 원사화, 생산까지 약 8개월간 지속해 왔다. 총 2천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8,600장의 헌 티셔츠를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원사(직물을 만드는 실)로 제작해 총 2만 4천 켤레의 새활용 양말을 만들었다. 이 중 2만 켤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전국 116개의 아동 기관에 배분한다. 나머지 4천 켤레는 티셔츠를 기부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되돌아 간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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