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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국가차원에서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육성”

기사승인 2022.09.26  1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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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게임과 e스포츠 사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30년까지 관련 산업에서 3만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고, 궁극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게임과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적으로 석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전 2030’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게임과 e스포츠다. 이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이하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유명 게임 업체의 지분을 인수했다. 

한국 게임 업체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에 투자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일본 게임 업체 중에서는 SNK를 인수했고, 지난 5월에는 닌텐도 지분 5%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캡콤, 스퀘어 에닉스, 테이크투 등에 투자했다. 지난 1월에는 e스포츠 업체 ESL 게이밍과 FACEIT을 인수했다.

그리고 빈 살만 왕세자는 최근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우선,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3만 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보유한 개발 스튜디오에서 30개가 넘는 경쟁 게임을 개발하고, 프로게이머를 육성해서 전 세계에서 3대 프로게이머 보유국이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앞으로 8년간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GDP에 약 133억 달러(약 19조 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20개 이상의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운영, 교육기관 설립, 주요 행사 주최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원 사업이 전개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성과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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