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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2’, 신규 영웅 획득 방법 ‘찬반’ 논란

기사승인 2022.09.15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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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전략 슈팅게임 ‘오버워치 2’에 신규 영웅 획득 방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밝혀진 내용은 프리미엄 시즌 1 프리미엄 배틀패스 소유자는 신규 영웅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의 e스포츠 부사장 존 스펙터는 트위터를 통해 “'오버워치 2'의 배틀패스에 대해서는 출시 전에 모든 세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배틀패스의 무료 트랙을 통해서도 신규 영웅의 획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Dorwulf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트위터 유저가 해당 시즌을 놓쳐도, 향후에 이미 지나간 시즌의 신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지에 물었다. 그러자, 존 스펙터는 “향후 시즌에도 신규 영웅을 얻을 수 있는 자유로운 길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신규 영웅은 무료로 획득 가능하고, 해당 시즌을 놓쳐도 이후의 시즌에서 획득할 수 있지만,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노력에 금전적인 부분이 필요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해당 소식이 퍼지고 ‘오버워치 2’ 관련 레딧에는 49,900원의 ‘오버워치 2’ 감시 기지 팩의 예약을 환불하겠다는 유저들의 글이 늘어났다. 무료로 신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과 신규 영웅을 유료로 판매하는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의 행동으로 해석된다. 감시 기지 팩은 전설 스킨 2개, 1시즌 프리미엄 배틀패스, 가상 통화 2,000개, 플레이어 아이콘, 오버워치 레전더리 에디션을 포함한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신규 영웅 획득 방법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다. 찬성하는 쪽은 ‘오버워치 2’의 서비스 형태를 예를 들었다. 전작과 달리 부분유료화 게임으로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신규 영웅과 같은 콘텐츠에 수익 모델을 배분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 특히,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등의 게임들도 유료 재화로 캐릭터를 해금하고 있기에 크게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대쪽의 의견은 게임 밸런스를 꼬집었다. 게임의 성격상 플레이 중 영웅의 교체가 자유롭고 영웅의 상성이 가위바위보처럼 얽혀 있는데, 상대방의 영웅에 대응하기 위한 영웅이 신규 영웅이라면 획득하지 못한 유저들은 불이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블리자드가 과금 부분에서 유저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것도 지적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신규 영웅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획득 조건이 악랄하거나 노가다성 플레이를 강요할 수 있다는 염려가 높다.

찬반 논란 속에 게임 출시는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다. 존 스펙터는 트위터를 통해 밝힌 것과 같이 신규 영웅 획득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교통 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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