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S5 독점으로 내년 출시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2023년에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프트업은 14일,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공식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을 오는 2023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프로젝트 이브’로 알려졌던 시프트업의 신작이다.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첫 게임이다.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PS5 독점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첫 공개 됐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 미려한 그래픽으로 글로벌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콘솔 플랫폼 단독으로 출시되는 대작(AAA)급 타이틀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독특한 아트스타일로 유명한 김형태 대표가 디렉터를 맡은 것도 화제였다.

이날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는 게임의 배경 이야기가 포함됐다. 유저는 멸망한 지구를 되찾기 위해 최후의 도시 자이온을 재건하는 모험을 떠난다. 이곳에서 기계와 일체화된 지도자 오르칼을 만나 그동안 발생했던 일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 역할 캐릭터로들로 추정된다. 또한, 세계의 멸망과 그에 얽힌 신화적 스토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 애니메이션의 모습도 미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