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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서비스 3년간 얻은 것들

기사승인 2022.09.01  1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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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이 콘솔 시장에 뿌리내렸다. 서비스 3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준수한 흥행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게임업계에 부족한 콘솔 시장에서 중장기 서비스 노하우를 쌓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신호다.

‘검은사막 콘솔’은 2019년 3월, 엑스박스원 버전을 론칭하며 콘솔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 이 버전은 출시 첫 달 24만장이 판매됐다. 3개월 누적 판매량은 60만장 넘어서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8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4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버전은 일본 시장에서 환대를 받았다. 오픈 시점부터 일주일간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원작 ‘검은사막’의 인지도에, 콘솔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거둔 성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2020년 3월에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다른 기종의 유저가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기능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콘솔 MMORPG 중 최초로 도입됐다.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 서비스에 필요한 노하우를 얻은 결정적인 업데이트다.

‘검은사막 콘솔’은 여전히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지난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410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에 80만명에 가까운 신규 유저가 게임을 즐긴 것이다. 펄어비스의 콘솔 매출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약 7%, 매출액은 약 66억원이다. 서비스 3년을 넘겼지만, 여전히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콘솔 서비스 경험을 충분히 비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2019년 지스타 펄어비스 B2C 부스 전경

‘검은사막 콘솔’로 쌓은 노하우는 신작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어 ‘도깨비’와 ‘플랜8’ 등을 차례대로 내놓는다. 모두 PC와 콘솔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붉은사막’과 ‘도깨비’는 고품질 그래픽과 독특한 콘셉트로 글로벌 유저의 눈길을 집중시킨 타이틀이다.

펄어비스는 콘솔과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차근차근 준비해 온 회사다.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플랫폼 대응과 자체 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콘솔 시장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철저한 준비와 풍부한 노하우가 집약된 ‘검은사막 콘솔’과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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