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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넥슨 ‘히트2’, 고품질 그래픽과 육성 시스템이 조화

기사승인 2022.08.25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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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히트2’가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히트’의 정식 후속작이다.

‘히트2’는 많은 유저의 기대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출시 12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원작의 이름값에, ‘V4’와 ‘블루 아카이브’ 등을 선보인 넥슨게임즈(구 넷게임즈)의 최신작이란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히트2’는 원작의 세계관과 액션을 MMORPG의 녹여낸 것이 특징이자 차이점이다. 다양한 무기에 따라 캐릭터의 특성이 반영되는 클래스 시스템을 채택했다. 여기에 무기 스킬과 크리티컬 히트를 강조하는 화면 연출로 박진감을 살렸다.

그래픽과 액션 연출은 기대치를 웃돈다. 특히, PC버전은 패키지 게임 못지않은 그래픽과 광원효과가 반영됐다. 핵앤슬래시 게임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스킬 이펙트와 모션이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캐릭터 클래스의 모습이나 금속의 질감 표현, 필드에 배치된 오브젝트의 디테일한 표현 등 볼거리가 많다.

전투 시스템은 1대1 핵앤슬래시의 기본 규칙을 존중했다. 대부분의 공격 기술은 단일 대상으로 시전된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스킬 기준으로, 광역 공격이 가능한 클래스는 지팡이뿐이다. 몰이사냥의 재미를 구현했던 원작과 다른 부분이다. 이는 라인전투가 구현된 공성전과 대규모 집단 전투를 의식한 변화로 볼 수 있다.

육성은 파밍과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며 얻은 재료로 아이템을 제작하고, 강화하면서 조금씩 강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퀘스트와 보상으로 얻은 재료를 육성에 재투입하는 순환 체계의 완성도가 높다. 사냥을 하다 보면 꽤 많은 장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분해해서 더 좋은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사냥이 단순한 경험치와 골드 벌이에 그치지 않도록 신경 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근거리 클래스의 스킬 사용 부담이 적은 것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기본 스킬의 MP 소모량이 적고, 아이템의 MP회복 옵션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둔기 클래스를 기준으로 MP 절대 회복 5정도면 무한 스킬 사냥이 가능하다. 희귀 등급 이상의 고급 스킬은 MP 소모량이 높지만, MP회복 옵션 장비와 마법 부여도 생각보다 많기에 사실상 스킬 사용 부담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킬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사용했던 원작의 느낌이 살린 부분으로 보인다.

조율자의 제단 시스템도 독특하다. 유저 투표에 따라 필드와 부활 등 전투에 연계된 각종 규칙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다. 투표에 필요한 조율자의 성물은 일일 퀘스트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성물은 경매장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다. 규칙을 바꾸고 싶다면 투표를, 아니면 경매장 판매로 유료 재화를 얻으면 된다. 플레이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보상 체계로서 존재감이 남다르다.

아쉬운 점은 규칙 반영 기간이다. 조율자의 제단은 약 1주일의 투표를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규칙이 반영되는 식이다. 육성과 아이템 획득 속도가 빠른 서비스 초기에는 이보다 짧은 기간을 두었다면, 성물 거래를 통한 경제 체계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 투표하고 얻는 상자도 기대보상이 짠 것도 개인적으로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하고 싶다.

월드 맵에 숨어있는 방치 모드 버튼

꼭꼭 숨어있는 편의성 기능과 옵션 설명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고 싶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파밍과 육성을 진행하는 방치 모드는 월드 맵에 버튼으로 구현되어 있어 찾기가 어렵다. 또, 멀미를 유발하는 카메라 흔들림 연출은 옵션의 전투 탭 가장 아래쪽에 숨어있다. 두 기능은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메인 인터페이스에 녹여내는 것이 더 어울려 보인다.

종합해보면 ‘히트2’는 전투의 재미와 확실한 육성 방향을 제시하는 MMORPG라 할 수 있다. 고품질 그래픽과 육성 시스템이 조화롭게 갖춰졌다. 사냥과 보상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재미가 확실했고, 다음 목표는 무엇인지 설정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한마디로 완성도가 높다. 

여기에 유저가 필드 규칙을 설정하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시도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까지 갖췄다. ‘히트2’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운영과 콘텐츠가 자리를 잡는다면, 원작 ‘히트’ 못지 않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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