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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독도의 대한 인식 없는 '애플' 문제 심각해

기사승인 2022.08.19  1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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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애플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독도 문제다.

지난 게시물을 통해 반크는 애플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 시리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보면 ‘일본제국령’이라는 답변을 하는 것은 엄연한 역사왜곡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해당 사건은 위키백과 자료를 토대로 시리에서 답변한 것으로, 최신 자료로 갱신이 늦어 2011년 자료를 답변으로 내놓으면서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

물론, 잘못을 따지자면 애플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보의 출처를 다수가 편집 가능한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것이 문제였고, 업데이트도 늦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해당 문제를 빠르게 수정했고, 시정 명령을 요청한 반크의 행동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이번에 반크는 시리에게 ‘독도는 누구땅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상단에 ‘독도가 한국땅이 아닌 13가지 이유(나무위키)’라는 게시물을 안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애플이 한국의 영토에 대한 답변을 점검없이 엉망으로 하고 있다”고 질타했지만, 이는 해당 질문에 대한 구글 검색 결과를 보여준 것뿐이다. 게다가 해당 글은 ‘독도가 한국땅이 아닌 13가지 이유’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목에 대해 반론하는 글이다.

사진출처-반크 공식 블로그

한편 애플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수정을 하고 싶어도 할 권한이 없다. 검색엔진을 구글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질문에 대한 정보의 출처를 구글검색이 아닌 위키백과로 설정하는 것이 애플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무엇보다 질문에 대해 검색 결과를 보여준 것뿐인데, 그것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아니라고 질타하는 것은 애초에 결과를 알고 이를 문제 삼으려는 억지로 비춰질 수 있다.

오히려 이후에 제기한 애플지도가 한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설정에 따라 독도 혹은 다케시마로 표기되는 것을 문제 제기한 것이 더 설득력 있다.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가 맞다. 영토 분쟁 지역이지만, 국제적으로 분쟁 지역의 영토 주권을 인정하는 것은 실효지배 여부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반크 페이스북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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