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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워존’, 또 스킨 표절 논란 발생

기사승인 2022.08.18  1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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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블리자드의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워존’에 스킨 표절 논란이 또 벌어졌다. 첫 논란이 벌어진 지 20일 만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지난 16일 ‘콜 오브 듀티’의 공식 SNS를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오퍼레이터인 시게노리 오타의 신규 스킨 ‘둠세이어’를 포함하는 멀웨어 울트라 스킨 번들이 업데이트됐음을 알렸다.

둠세이어 스킨은 등까지 내려오는 후드를 쓰고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된 보호구를 입고 있으며, 얼굴에 쓴 헬멧에는 푸른색 해골 홀로그램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이 스킨이 미드나잇 소사이어티가 개발 중인 ‘데드랍’에서 지난 7월 초 공개한 402 요원의 스킨과 아주 유사하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제기되며, 다시 한번 스킨 표절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402 요원의 스킨 모습을 보면, 등까지 내려오는 후드와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된 보호구를 착용했다. 그리고 머리에는 헬멧을 착용했는데, 푸른색 해골이 나타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둠세이어 스킨과 상당히 유사하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데드랍’을 만든 개발사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은 이전에 인피니티 워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가를 역임했던 로버트 볼링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402는 로버트 볼링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논란이 일자 로버트 볼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적어도 내 닉네임을 따서 이름을 지어라”라는 글을 남기며, 이번 논란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논란이 인지 얼마 되지 않아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표절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후드를 쓰거나 얼굴에 해골 홀로그램이 나오는 요소는 다른 게임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고, 완전히 동일하지 않아서 얼마 전 발생한 논란에 비하면 표절이라고 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콜 오브 듀티’의 스킨 표절 논란은 불과 20일 전에도 있었다. 한국인 오퍼레이터인 김태영의 스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얄 사모예드’라는 이름의 군견 스킨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중국 국적의 콘셉 아티스트인 Saillin이 2019년에 만든 군견 캐릭터 중 하나인 ‘사모예 메디컬’과 매우 흡사한 것이 드러난 것.

목에 두른 스카프나 전체 복장의 컬러나 스타일,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거의 동일한 것이 드러나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유저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지난 6일에 사과문이 발표됐고, 해당 스킨은 업데이트에서 빠졌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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