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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월드 신작 ‘타워 오브 판타지’, 이벤트 당첨자 논란

기사승인 2022.08.12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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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월드의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가 이벤트 당첨자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퍼펙트월드가 지난 11일, 출시한 ‘타워 오브 판타지’는 지난 7월부터 출시를 앞두고 응모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특정 이벤트에서 당첨자가 속출하고, 정해진 기간 이후 응모자가 당첨된 사실이 드러나 유저들이 항의 중이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초성 퀴즈를 풀어 4명의 당첨자에게 PS5와 네메시스 프로필을 주는 이벤트 및 사전예약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바라는 점을 작성하면, 닌텐도 스위치와 치킨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에 대한 당첨자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하지만 유저들이 이 명단에서 이상한 점을 연이어 발견하게 된다. 먼저 PS5 당첨자의 경우, 당초 4편까지 진행된 초성 퀴즈에서 각각 1명씩 추첨해 총 4명에게 지급하기로 했지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1편 응모자에서 나온 사실이 드러난 것.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에 당첨된 B모 유저는 초성 퀴즈에 응모 기간이 끝난 뒤에 참여했지만, 네메시스 프로필 당첨자로 등록된 것이 드러나면서, 유저들은 추첨은 조작된 것이며, 당첨자가 내부 직원이라는 주장을 펴며 게시판에 항의글과 댓글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운영진은 10일 저녁 해명 공지를 올렸다. B모 유저의 경우 네메시스 프로필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은 실수라는 것이다. 엑셀을 통해 당첨자를 관리하던 중 명단 복사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해 B모 유저를 비롯한 3명의 명단이 당첨자에 등록됐다는 것.

B모 유저는 자격이 없어 당첨에서 제외시켰지만 나머지 2명은 문제가 없어 당첨 자격을 유지하고, 실수로 제외된 기존 당첨자에게는 동일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사과했다.

출처='타워 오브 판타지' 공식 라운지

하지만, 유저들의 항의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PS5 당첨자에 대한 해명을 하지도 않았고, 네메시스 프로필 당첨자와 치킨 기프티콘 명단에 응모기간 이후 참가자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자격이 없는 당첨자의 당첨을 취소시키고 공정하게 재추첨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틀이 지난 12일 현재까지 추가 공지나 조치는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12일에 발표한 다른 이벤트 당첨자를 카페 내 닉네임이 아닌 네이버 아이디로 공개했고, 그마저도 앞에 2자리만 공개해 유저들이 당첨자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유저들은 “실수가 아니라 귀찮았던 것 아니냐”, “한 유저만 지우고는 일이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건가”, “망가진 이미지는 회복하기 힘든데, 오픈하기도 전에 초장부터 이미지를 말아먹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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