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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P2E와 C2E로 ‘미버스 디앱’ 생태계 조성 나선다

기사승인 2022.08.12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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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이 블록체인 및 NFT(대체 불가 토큰) 사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P2E, 창작 활동으로 돈을 버는 C2E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추진 전략이다.

미투온은 12일, 2022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68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8.6%, 3.5% 증가했다. 미투온은 마케팅비용 최적화 및 내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투온은 미투온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투젠과 공동 개발한 캐주얼 전략 배틀 P2E(플레이 투 언)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를 미버스에 온보딩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게임의 NFT 접목과 서비스 출시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핵심 IP(지식재산권)인 ‘풀팟홀덤’에 NFT를 더한 ‘NFT 홀덤’을 출시할 계획이며, ‘캐쉬 앤 펫’과 미툰앤노벨의 블록체인 C2E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C2E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결해 수익을 버는 개념으로,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과 NFT 서비스로 미버스 디앱(MEVerse DApp)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투온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라며 “‘포켓배틀스 NFT War’와 신작 출시, 블록체인 게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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