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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 2' 유저 친화적 컨텐츠로 승부

기사승인 2022.08.12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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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XH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히트 2’의 출시일이 8월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사전 캐릭터 선점이 진행 중이다. 전작 이후 7년 만의 후속작인 ‘히트 2’는 원작의 ARPG에서 MMORPG로 장르의 변화를 꾀했고,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추가 컨텐츠로 후속작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조율자의 제단’은 ‘히트 2’의 대표적 컨텐츠다. 서버에서 활동하는 유저들 스스로가 다채로운 규칙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어 ‘유저 친화적’ 컨텐츠로 관심이 높다. 유저들은 투표를 통해 ‘조율자의 제단’에서 다양한 규칙과 효과를 정하게 된다.

▲필드 채널 규칙 ▲PK 페널티 규칙 ▲부활 규칙 등을 유저 스스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다. 예컨대 게임 중 캐릭터가 사망했을 경우 ‘부활 대기 시간 없이 마을에서 부활’하는 방식과 ‘비용을 소모해 제자리에서 부활’ 하는 것 중 하나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 후에는 다수결에 따라 해당 규칙이 적용된다. 자신이 투표한 항목이 표가 적어 채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조율자의 제단’에서 정해진 사항은 영구적인 사항이 아니기에, 한 주 뒤에 다시 열리는 투표에서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게 된다. 또한, 투표권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조율자의 제단’ 덕분에 각 서버들은 저마다의 특징과 개성을 지니게 된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서버를 선택하는 기준이 유저 수와 PK 유무인데 반해, 이제는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해 서버를 선택하게 되는 셈이다.

‘조율자의 제단’에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 규칙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번째 규칙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유저들이 직접 활동하는 서버의 규칙을 유저 스스로에게 맡기고, 나아가 새로운 규칙까지 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히트 2’는 이미 유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앞으로 더해질 새로운 규칙으로 인해 플레이의 방향성까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파티 혹은 길드원들과 함께 레이드를 클리어하고 발생하는 고급 아이템의 분배 방식을 비롯해 다수의 캐릭터를 플레이하기 위한 캐릭터 변경권의 유무 등 게임내 컨텐츠를 다수의 유저가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다.

‘히트 2’의 ‘유저 친화적’ 컨텐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완전한 형태의 개인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무소과금 유저들도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필드 및 던전 전투를 통해 획득한 고등급의 장비와 스킬은 유저들의 노력으로 획득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인식해 가치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판매 행위도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이 소수 헤비유저의 입김에 좌우되는 운영 시스템을 유지한다. 수익이 발생해야 게임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관념에서는 통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히트 2’는 유저의 지갑 씀씀이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고 모든 유저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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