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단거리 스페셜리스트 카렌짱이 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가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육성 우마무스메와 2종의 서포트 카드를 추가했다.

먼저, 육성 우마무스메로 추가된 3성 [피유 에클레르] 카렌짱은 전형적인 단거리 캐릭터다. 파라미터를 봐도 스태미너가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거리 적성은 D나 G급의 단계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거리나 장거리로는 아예 쓸 수 없다.

그리고 잔디 경기장에 특화되어 있기에 더트 경기장은 출전시키지 말아야 하며, 각질 적성은 선행에 맞춰져 있다. 그나마 도주가 B급이고, 나머지인 선입이 E, 추입이 G급이니 가능하면 선행에 맞춰 출전시키자.

게다가, 카렌짱은 팀 레이스에서 단거리 부문에 가장 필요한 우마무스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전담자들도 있지만 각각 하나씩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거리 파트에 확실한 스페셜리스트를 꽂아넣고 싶다면, 카렌짱을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좋다.

카렌짱의 스킬은 기본적으로 중반 추월 시 속도를 높이는 ‘페이스 업’, 초반에 후방의 우마무스메를 위축시키는 ‘후방 못박기’, 종반에 후방의 우마무스메의 시야를 좁히는 ‘교란’이 있다. 그리고 고유 스킬로는 ‘#LookatCurren’이 있는데, 레이스 중반 즈음에 위치가 좋은 상황에서 3~4위에서 추월 시 앞서 나가게 해주는 스킬이니 참고하자.

다음으로, 서포트 카드인 SSR급 [고향 직송 응원!] 유키노 비진이 추가됐다. 선택지 이벤트에 의욕 상승이 많아서 컨디션을 올리기에 좋고, 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년에 진행될 1주년 패치로 가치가 급상승하기 전까지는 그다지 필요 없는 카드인 만큼, 꼭 뽑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 카렌짱의 픽업 기간은 총 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서버에 비해 3일이 줄어든 것. 이를 감안한다면 필수 캐릭터의 픽업 기간이 좀 더 늘어나거나, 일본 서버와의 서비스 시간차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